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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3.25 나에게 블로그란 무엇인가? (24)

나에게 블로그란 무엇인가?

popPa's 일상 2008.03.25 18:29 Posted by pop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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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과연 나에게 있어 블로그란 무엇일까?

블로그가 뭔지도 모르던 나에게 몇 달 전에 불쑥 등 떠밀려 시작하게 된 이 블로그란 것. 애초에는 이랬다. 블로그란게 뭐 제약이 있는것도 아니고 주제가 정해진 것도 아니고 그냥 자유로이 하고 싶은 말 자기가 남들보단 조금 더 아는걸 써서 남에게 보여준다 정도로 알았고 또 다른 심중엔 수익도 된다더라~ 는 아주 매혹적인 미끼도 있었다.

처음엔 대충 이런식으로 알고 시작한 블로그가 몇 달이 지나다 보니 이 블로그란 것에 대해 고민꺼리가 많아진다. 블로그를 하면서 아직 여러곳, 여러분들을 많이 접한건 아니지만 그동안 여기저기 찾아가고 찾아오신 분들과 교류를 해보면서 과연 진짜 블로그가 뭔지, 내 블로그가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가 이쪽이냐 저쪽이냐를 두고 잣대를 대보고 저울질 하고 있다. 양 이냐 질이냐, 자기만족과 독자우선이냐 수익성이냐 부터 내가 쓴 글을 많이 안 읽더라도 정말 하고싶은 말만 써야 하나, 트래픽을 유도하기 위해 그때 그때의 이슈나 가쉽을 쫒아야 하나, 딱딱하고 형식적인 걸 싫어하는 본인의 입장에선 포스트를 진지하게 써야할지 좀 가볍게 써야 할 지, 가벼우면 또 얼마나 가볍게 써야 적절 할 지 등등 별게다 고민이다. 나름 재미붙인 이 블로그에 시간을 더 투자해야 하나? 그시간을 현실적인 부분에 투자해야 하나? 라는것 까지도....

그동안 내가 보아온 이 블로고스피어란 세계는 사실 전체적으로 본다면 가식과 척척박사(어릴때 한 친구를 놀리던 단어인데 뜻은 아는척, 잘난척이에용~)와 건질것 하나 없는 아까운 시간낭비만 하게 된 포스트도 상당히 많이 봐 왔다. 어이없는 낚시글까지도 봤고... 낚시글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카더라 일화 한개 써 본다. 조중동 요즘 꽤 욕먹는다. 그 중 조선일보 기자가 썼다던 글인데 제목은 이랬다 " 음식이 싱거울땐? " 본문이 뭔고 하니 "요리를 하다가 음식이 싱거울땐 소금을 뿌리면 좋다" 라던가 "맥주를 차갑게 하려면 얼음을 넣으면 좋다"라던 믿거나 말거나도 있었다.

윗글이 진위인지는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요즘 전문 기자들이 쓴 글들도 사실 유익한 것만 있지 않은 점은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듯 하다. 하물며 블로거들이 전문,전업 기자는 아니니 대개는 이러하다는 정도도 이해는 한다. (사실 나도 이부분에는 나의 한없이 얕은 지식에 후회막급이다.)
또, 많은 분들이 솔직하지 못하지만 수익성을 쫒아서 달겨든 분들도 꽤 많다는걸 안다. 솔직히 말하면 나도 뭐 블로그로 큰 돈을 벌 생각까진 없었으나 무자본에 약간의 끄적거림으로 시간투자한 보상정도는 되지 않을까 했지만 이 부분만을 생각하면 확 때려치고 싶을 만큼 극악스럽다. -나도 많은 분들이 하시는 애드 센스와 애드 클릭스를 달았지만 세 달간 얻은 수익을 드러내면... 블로그 세 달한 결과는 한화 2천원대, 달러 20달러대 이다. 총 누적이 이렇다! 다음 블로거뉴스 베스트에도 두어번 올랐건만... 쿨럭,,, 보통 블로거들도 내 수익면에서만 본 이 결과물과 크게 다르지않아 흥미를 잃고 떠나는 사람들도 많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그러나 나는, 블로그를 하면 할수록 오래 하고 싶고, 내 컬러를 찾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블로그도 또 다른 `나` 의 이미지(Image)가 아닐까?` 과연 나를, 이 블로그를 통해서 어떻게 보여주느냐?` 로 오늘도 여러가지로 갈팡질팡 고민하고 있지만, 있는 그대로의 나를, 남에게 부끄럽지 않을 나를 그저 당당하게는 보여주고 싶다. 옛날 어릴때 쓰던 12색깔 크레파스,,, 이것이면 웬만한 그림은 다 그릴 수 있었는데 요즘은 컴퓨터로 보니 색상표현도 무궁무진하다. 나도 나만의 색깔을 찾고 싶다.
아!..... 나도 블로거가 되기 위한 성장통에 걸린걸까?

덧- 블로그를 하다보니 진짜 참다운 블로그 하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그 분들의 퀄리티있는 글과 조예 깊으신 내공엔 탄성과 함께 배울점들도 참 많더라고요. 그런 분들 한분한분 알아가는것도 블로그 하는 재미 중의 하나죠. 또, 몰랐는데 내가 글쓰는 재주야 원래 좋진 않았지만 맞춤법이나 띄어쓰기가 이렇게 많이 틀리고 헛갈리는지 블로그 하면서 많이 느낍니다. 점점 좋아지고 있으니 이 점도 블로그 하면서 내게 도움이 된 일 중에 하나네요.

그냥 가실려구요? 그냥 가면 밉상~

  1. 고민하는 아름다운 블로거세요..^^

    • 블로그란것을 하다보니 하면할수록 갈림길에 마주치는 느낌이네요. 결정은 다 자기몫이지만 순간순간의 고민은 어쩔수가 없네요~

  2. 많은 블로거님들의 고민이 이러한 고민인 듯 싶습니다.
    저도 동감합니다.

    덧. 저 위의 조선일보 이야기... (소금/얼음) 실제 상황입니다. 둘다 인터넷 조선일보에서도 볼 수 있었습니다.

    • 의외로 많은 블로거분들이 이부분에 대해서 저처럼 고민을 많이 하시는것 같네요.
      흠... 조선일보 이야기는 제가 알기론 얼음이야긴 진짜고 소금이야기는 조작이었단걸로 알았는데 둘다 그런거 였나요?ㅎㅎ 뭐 이런들 저런들 어때요. 찌라시가 다 저렇다는 예였으니...

  3. 공감하고 갑니다.

    그냥 .. 저는 딱 한가지만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내 공간은 ..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만 채워보자고 .. ^^

    • 공감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저도 이 블로그란곳이 저만의 공간이긴한데 문제는 어떻게 채우느냐?만 중요한게 아니고 블로그란 특성상 남에게 어떻게 보여주냐? 도 중요하데요.
      제가 초심으로 잡았던게 "블로그의 주인은 나!" 입니다~
      과연 그 나를 어떻게 보여주냐에 대한 고민이 쌓여갑니다 ^^

  4. 저는 알라딘 TTB를 얼마 전부터 시작했는데,
    처음엔 적립금이 많이 들어올 거라 생각했다가
    지금은 포기하고 있습니다^^;
    물론 TTB 적용은 두 포스트밖에 하지 않았지만요. ㅎ

    아무튼 poppa님의 의견에 동감 한표 던지고 갑니다. ㅎ
    저도 고민 좀 하는 블로거였으면 좋겠습니다.. OTL

    • 알라딘 TTB가 뭔진 모르겠지만 수익창출의 또다른 공간인가보네요~
      우선순위를 블로그에 두고 아주 맨 뒷순위에 수익을 염두하시는게 정신건강에 이로운듯 느껴집니다~ ㅎㅎ

  5. 저는 네이년에서 한동안 인기? 는 고사하고 있는지도 모르는 그런 블로그를 했습니다만,
    그 때랑 지금이랑 조금 다르다면, 남에게 노출 되는 것과 노출 되지 않기를 바라는 것과
    또는 노출 되지만 내가 아닌 노출을 바라는 나를 발견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블로그를 일기? 대신 쓴다고 할까요 ^^;
    핑계로 말하자면 워~낙에 악필인지라, 저도 제 글씨가 싫다는 걸로 넘어 가도록 합죠~
    트릭을 사용하면, 티스토리 블로그를 무수하게(사실 무제한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나서
    그리고, 네이년에 갇혀서 블로그를 하던 것과는 달리 보다 개방된 곳에서 블로그를 하다 보니 이러한 구분이 좀 더 세밀해 졌답니다.
    어떤 블로그는(티스토리가 계정당 5 개의 블로그가 가능하니까요) 완전히 공개용, 어떤 블로그는 내가 좋아하는 이야기들, 어떤 블로그는 내가 주로 하는 일에 대한 블로그 또 어떤 블로그는 남들에게 외치고 싶지만 대 놓고 외치지는 못하는 이야기... 이런 식으로 구분하고 있답니다.
    물론, 정말 남에게 보여지면 안되는 글은 비공개로 하고 있죠 ^^
    비공개가 있어서, 일기 대신 쓰는 점도 있습니다.
    어찌 된 일인지, 펜을 잡기보다 키보드 두드리는게 편한 지경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 만큼 생각을 표현하는 것이 더 수월해 진 것인가? 하는 생각도 이따금 합니다.
    반면에, 관리자급에서는 그래도 볼 수 있자나...라는 생각도 들어서 조금... 망설여 지기도 하지만, 그 들의 직무와 관련한 비밀 엄수에 한가닥 기대를 하지요 ^^;(안 하면 바로 소송 들어갑니다. ^0^)
    일기를 쓰려고 했습니다만, 확실히 저에겐 일기 보다는 블로그가 글 쓰기가 더 쉽답니다.
    일기 같은 경우엔, 종이에 연필이나 볼펜으로(보통 볼펜이죠) 노트를 채워 갑니다만
    수정하거나, 추가 하기가 힘들어요. 그런 반면에 블로그는 그런 점이 참 쉽죠.
    게다가 주요한 것... 나의 악필을 보지 않아도 된다...(사실 이 점은 스스로 인식하면서 이래도 되나? 라고 생각해요. 글 쓰기가 안되다니 ㅜㅜ)라는 점이 ^^;
    블로그는 개인의 개성 표출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얼마전에 보니까 지구의 인구가 66억을 넘었더군요. 비문명 사회에 사는 대부분(대충 50억)의 인구가 있고 그 남은 인구에서 그래도 내가 존재 한다는 것을 알리고 싶은 작은 바램... 블로그라는 것을 하면서 그런 느낌을 스스로 이따금씩 느낀답니다.
    그러면서 조심스러운 점이 없잖아 있습니다.
    이를테면, 블로그에 쓴 잘못 쓰여진 포스트 하나가 메타 블로그 또는 검색엔진들에 긁혀져 남겨지게 되면 그 것은 그 해당 회사들이 망하기 전에는 사라지지 않습니다.
    하릴없는 네티즌들이 추적해서 당사자를 찾아 내는 것도 바로 그러한 내 블로그에는 지웠지만 다른 어딘가에 남겨진 기록으로 인해 당사자를 찾아 내는 것과 같은 일이 많아 지다 보니, 사실 포스트를 쓰면서, 특히 공개 또는 발행되는 포스트를 쓰면서 참 조심하게 됩니다.
    블로그라는 것도 인류가 발전하면서 발견 또는 발명해 낸 새로운 도구가 아닌가 싶네요.
    잘 쓰면 약이요, 잘못쓰면 독이 되겟죠. 그져?

    • 네이버를 그렇게도 불렀군요.ㅎㅎ (나만 몰랐나요?)
      향기로운 바람님의 말씀처럼 내 존재를 알리고 싶은 작은 바램의 한 창구가 블로그가 된다는, 기록은 어느곳에서건 남아있으니 조심스럽다는 글에 공감갑니다.
      "잘 쓰면 약, 잘못쓰면 독!" 이란 마지막줄 글이 더더욱 마음에 와닿네요~

  6. 조선일보에 나왔던 "차가운 맥주가 없을 때"란 글은 실제 올라왔던 글입니다. 트랙백 보냅니다. :)

  7. 음...지금은 뭐라 하기가 좀 그러네요~ㅎㅎ

    개인 블로그를 사용하거나 그러면 무언가 집어내서 할 말이 있긴 할텐데...

    대신에 팀블로그를 하면서 다양한 분들을 만나고 그리고 다른 블로거분들을 보면서 많은 것을 보게 되는건 확실히 좋은 것 같아요~ 미니홈피는 그러한 부분에서 떨어지지 않나 싶기도 하구여~

    • 흠... 개인 블로그와 팀블로그는 엄연히 성격이 틀릴듯 합니다. 시네마 천국님~
      서로 장단점이 있겠죠. 어디 소속되는걸 무지 싫어하는 저로서는 팀블로그쪽은 성격에 안 맞는것 같네요 ^^

  8.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관련글 트랙백으로 보내드립니다.

    저도 2007년 가장 큰 변화중의 하나가 블로그를 시작한 거였습니다. 근데 이거 하면 할수록 중독증세까지 보이는지라..^^;;

    • 트랙백 고맙습니다.
      저도 트랙백 걸어볼까 하고 가봤는데 먼저글에 걸려있네요...ㅠ.,ㅠ쿨럭
      오늘 블코 상위랭크에 올라있는 님들이 방문해 주시니 기분 좋네요~
      흠흠... 다음은 어떤분이? ㅋㄷㅋㄷ

  9. 즐겁게 블로깅 하시고, 포스팅 하십시오.
    즐거운게 쵝오입니다. ^^

    • 따뜻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요즘 이런 저런일들로 심란한 상태라 나하곤 어울리지 않게 센치해지나 봅니다^^

  10. 잘 읽고 갑니다...
    저도 좀 고민이...

    여기 말도 다른 블로그도 있는데...아무튼 다음주가 고비네요.ㅋ

    요즘 뭐 볼 영화가 있나요?? 작년 이맘때는 정확치는 않지만...헐리웃 영화쪽으로 많이 기대했던 것 같은데요..

    스파이더 맨 3가 그 필두였던것 같은데..올해는 좀 잠잠하네요..(전 '나니아 연대기 2'를 기대하고는 있습니다만...ㅋ)

    아무튼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ㅋㅋ

    • 다들 블로그란것에 대해 고민들이 많은가보더라고요.
      저도 고민스럽긴한데 좀 편하게 맘먹기로 하는중요.
      근데 이리저리 바쁜일도 있고 해서 점점 여유가 없을듯해요 ㅠ.,ㅠ
      아! 홀리키스님이 왕가위 말고 어떤류의 영화를 좋아하시는지 모르겠는데 4~5월의 개봉영화 라인업중 보실만한걸 적어보면요...
      <버킷 리스트> , <킬위드미> , <아이언맨> , <호튼> , <스피드레이서> , <나니아 연대기2>(이건 5/15일쯤 개봉이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인디아나 존스4>가 5/22에 개봉예정 되있네요~

      매주에 한개쯤은 보실만한게 있으실거에요~
      넘흐 내가 보고싶은걸로만 골랐나 몰라.......쿨럭!

  11. 블로그가 반드시 효용가치가 있다고는 말못하겠지만
    제 생활에서 여러가지 활력을 얻는 좋은 공간인것은 분명하네요.
    아직도 블로그에 대한 정확한 개념이나 이해를 못하고 있으나..
    블로그 그 자체가 제게는 즐거움을 주고 있으므로 그것만으로도 만족합니다.
    이야기가 옆으로 샜지만.. 앞으로도 좋은글 부탁드립니다.
    RSS 이제야 모셔갑니다 ^^

    • 흠 이 부분에선 아직 저도 어떤 정의가 내려진건 아닌데 며칠전에 길을가다 꽃가게의 간판에 프랭카드가 있었는데 거기에 적혀있는 글귀가 아주 좋더라고요.
      "남에게 잘보이려고 애쓰지말고 지금의 나보다 더 나은 내가 되도록 노력하자" 뭐 이런글 비슷한데 참 인상적이더라고요~ 이점만 유념해도 좀 나은 블로그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ㅎㅎ
      참! RSS구독은 고맙습니다.^^

  12. 블로그를 주제로 한 블코채널에 오랜만에 글 엮다가 제목보고 들어와
    재밌게 글 읽었습니다. 관련한 그 글 엮어놓곘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들 기대하면서... 또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