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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3.17 안양초등생사건을 보는 한 딸아이의 아빠입장에서 (10)

안양초등생사건을 보는 한 딸아이의 아빠입장에서

이러쿵, 저러쿵 2008.03.17 14:28 Posted by poppa

지난해 크리스마스날에 실종됬던 안양의 초등생 이혜진양과 우예슬양이 무사히 돌아오지 못하고 안타깝게도 한 아이는 토막난 시체로 암매장되어 발견되고 한 아이는 아직까지 생사조차 알 수 없다. 나도 한 여아이를 키우는지라 싸늘한 주검이 되어 돌아온 딸을 봐야하는 그 가슴찢어지는 부모의 심정에 공감하며(이혜진양의 명복을 빌며, 가족분들껜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합니다.) 실종된 우예슬양의 무사귀환을 가슴깊이 바라는 바이다.

현재 안양 초등생 납치,살해 사건의 유력 용의자 정모(39세)씨가 잡히고 나라가 이 뉴스로 시끄럽다.
말그대로 유력 용의자이니 아직은 용의자일 뿐 범인이 아닐 가능성도 있다, 아니다 정황과 확률상 범인에 가깝다, 그 용의자는 혐의를 부인한다 등등 사건추세가 명확하지도 않다.
여기에 국민의 관심을 받는 큰 사건이라 그런가 경찰과 언론의 보도및 브리핑이 좋게보면 발빠르지만 어떻게 보면 섣부른 느낌까지 든다.(최신 뉴스로 경찰은 그 용의자를 구속했고, 용의자는 혐의를 완강히 부인한다고 한다.) 어서빨리 확실한 범인을 잡고 아직 못찾은 우예슬양이 살아서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기만을 간절히 바라며 안타깝게 사망한 이혜진양과 가족의 한이 풀리게 되길 바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다음미디어 포토갤러리 인용>

그런데 문제는 이게 다가 아니다.
앞서에서도 말했지만 나도 지금 7세된 여자아이를 키우는 입장이다.
딸아이를 보고 있자면 `미운 7살` 이란 말도 있지만 전혀 그런점을 느낄 수 없고 마냥 귀엽고 이쁘고 사랑스러울 따름이다. 자식 키우시는 분들은 다 그렇게 생각들 하실거다.
나는 이 아이를 낳고 딸아이여서 한 번도 후회 해 본 적이 없다. 아들이 없음에도 아쉬운점 하나 모르겠으며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다` 라는 말을 절감한다. 그런데 이런 안타까운 사건들을 접할때면 이런 현실이 싫고 이런 나쁜사람들과 섞여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불안감을 떨칠 수 가 없어서 이럴땐 '이런 험한 세상에 어찌 딸래미 내놓고 살 수 있을까?` 란 생각하면 후회되는 점도 있다.
물론 이런 걱정은 딸을 가진 부모 뿐만일리 없고 아들,딸 구분없이 자식을 둔 부모마음은 모두 같을 것이다.

세상엔 아주 다양한 죄들이 있다.
모두 사람을 아프고, 다치고, 상처주는 죄들 일거다. 그러나 적어도 밝게 자라서 이나라의 주역들이 될 꿈많고 죄없는 순수한 어린이들 갖고 죄를 짓지는 말자. 죄라고 다 같은 죄가 아닌것이다. 사람이면 제발 사람노릇을 하고 살았으면 좋겠다. 옷입고 말하고 생각한다고 다 사람은 아닌것이다. [~답다]란 말이 있다. 사람이면 사람답게 살아야 하는것이다. 제발 모든 사람들이 자기위치에서 ~답게 제대로 살아야되지 않겠는가... 그리되면 우리 아들,딸들에게도 보다 따뜻하고 밝은 세상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안양사건을 접하며 지금도 상영중인 추격자가 자꾸 오버랩된다.
영화를 보신 분들도 꽤 많으실거다. 이 엽기적인 내용의 영화의 모티브가 유영철사건인것도 많이들 아실테고... 이런 픽션같은, 픽션이어야만 하는 내용이 바로 우리현실인 논픽션인 무서운 나라다. 안양 초등생 사건도 픽션이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이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제발 경찰및 관계부처들의 제대로 ~답게 일하는 모습을 간절히 바라는 바이다.

그냥 가실려구요? 그냥 가면 밉상~

  1. 안타까운 속보뉴스가 지금 나오네요..
    아니길 바랬는데 용의자가 범행을 자백했다고 하고 예슬양 마져 살해했다고 합니다.
    아니길 바랬는데 결국 이렇게 되네요....
    욕쓰면 안되지만 참 개 만도 못한 사람새끼네요... 참 안타깝습니다.....

  2. 경찰의 초동수사실패니 어쩌니 하지말고...

    뉴스에서 그놈 전과 7범이라더군요...

    왜 우리는 우리집근처 150m에 전과 7범이 사는데도 몰라야만 하는지요?

    왜 아무도 우리에게 조심하라고 가르쳐 주지 않는걸까요?

    • 그러게 말입니다.
      선량한 사람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그런 나라가 되야하는데 39세에 전과 7범이면 갱생의 의지도 없다고 봐도 무방한 사람들이 우리 주변 가까이에서 같이 숨쉬고 살고 있다는게 무서운 일이지요.

  3. 옛 어른들 말씀 마따나, 세상이 어찌돌아가려고 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제발, 사람이 사람답기를...
    그게 그리 어려운 일인 것인지...
    아이들의 죽음이 너무 안타깝고, 마음 아픕니다.ㅜㅜ

  4. 저도 여자 조카들이 있지요.. 하지만 poppa님처럼 동년배 딸 두신 분들의 공포나 환멸감은 정말 심하실듯...

    아직도 범행의 내용은 미궁인 부분도 있는 것 같고

    일부 '찌라시성' 신문들은 좀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것도 같고요

    전과 수십범을 아무런 조건없이 살게 하는것도 물론 문제지만..

    주변의 사람들..특히 이번의 경우는 30대의 독신남에 대해..얼마나 우리 사회가 관심을 갖고 살았나 하는 생각이..같은 30대 미혼 여성으로서;;; 들긴 했어요
    물론 천하의 몹쓸놈이지만..(더 심한 말도 나오지만 자제하며)

    암튼 참...

    저는 수원에 살아서, 그 지역도 몇번 지나쳐 봤는데 정말 살떨리는 일입니다..-_-

    • 안타깝게도 우리나라 공권력에 우리의 치안을 모두 안심하고 맡길 수 없는 현실이 문제고요.
      인간쓰레기들이 선량한 시민들 틈 속에서 여과없이 섞여 사는것도 큰 문제죠...
      뒤늦게 얼마전에야 홀리키스님이 여자분이란걸 눈치?챘으요. 밤길 조심하시고 문단속 잘하시길~

  5. 아...그러셨군요^^

    • 오토바이 뒤에 타고 싶다고 하실때~
      아 참, 극장선 내렸는데 결국 <마이 블루베리 나이츠>는
      안 보신건가요? 지도 보고 싶었던 영화인데 여의치 않아서리 놓친 작품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