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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8.19 월-E : 온가족이 함께 본 첫 영화! (32)

월-E : 온가족이 함께 본 첫 영화!

popPa's 일상 2008.08.19 23:39 Posted by pop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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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E>(WALL-E)를 보았습니다.
보기는 무려 일주일전쯤인 14일에 봤는데 요즘 너무 바빠 글 쓸 시간조
차 잘 나지않아 이제야 글을 쓰게 되니 저도 꽤나 바쁜가봅니다.

이번에 본 <월-E>에 대한 영화감상은 개인적으로 특별한 의미가 있는, 우리 세 가족(저, 와이프, 일곱살 된 딸)의 첫 극장나들이 소감이 있는 글이되기에 리뷰라기보다는 개인적인 가족의 극장관람기가 더 어울릴것같아 카테고리도 제 일상에 넣었습니다.

저는 극장에서 일을 하기에 최신 개봉작들을 거진 모두, 그것도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매주 마다 쏟아지듯 개봉되는 영화들이기에 좋은 영화만 골라보기도 힘든 실정이죠.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우리 가족이 함께 극장에서 볼 기회는 잘 없었습니다. 참 아이러니하죠?ㅎㅎ 중이 제 머리 못 깎는다는 말로 설명이 될까 모르겠네요.

요즘 유치원에 다니는 딸이 열흘 가량의 방학을 맞았으나 8월말쯤으로 잡은 제 휴가와는 맞지 않아 생각보다 많이 놀아주지 못해서 미안하던차에 와이프도 몇 달 전부터 관심을 갖고 보고싶어 했던 <월-E>를 보러 가자고 정했습니다.

문제는 극장가는 요즘 성수기인지라 제가 다니는 극장에서 무료 관람권을 쓸 수도 없고 그렇다고 표를 사서 보자니 시간대가 맞지 않는등의 문제가 있어서 경쟁사의 표를 샀다는것입니다...쿨럭!(사장님 ㅈㅅ ^^;;;) 그것도 할인되는 신용카드도 제 것과 맞지 않고 경쟁사의 회원일리도 없는지라 아무 할인 없이 생돈 다 주고 표를 사야했다는 점은 무지 속쓰립니다.

그렇지만 관객의 입장에서 본 "영화 그 이상의 감동"이란 홍보문구를 쓰는 이 극장은 메이저 회사이기도 하고 생긴지 1년도 채 안된 곳이라 스크린, 좌석, 휴게실, 화장실등의 시설면에서 쾌적했고 그 날 같이 관람한 관객이 아마 5~60명쯤 됐는데 영화관람시에 재앙인 무례하고 몰지각한 관객-휴대폰 안 끄고 보는(통화하는) 관객, 시끄럽게 떠드는 관객등. 도 전혀 없어서 우리 가족은 큰 불편함없이 팝콘과 음료를 마시며 유쾌하게 영화 감상을 했습니다.

<월-E>에 대한 감상평도 빠트릴순 없는데요. <월-E>는 이젠 너무나 잘 알려진 픽사(PIXAR) 스튜디오의 작품으로 이전에 내놓은 픽사의 작품들에 비해 우주라는 공간을 이용해 더 큰 스케일에 더 큰 감동을 준 작품입니다.

스토리에 억지성과 비 논리적인 부분이 많이 보이지만 온 가족이 볼 애니에 이런걸 따지면 쫌스럽겠죠. 인간이 망쳐버려 이젠 생명이라곤 풀 한 포기도 자라지 못하고 쓰레기만 남아있는 지구에 홀로(애완용 바퀴벌레가 있어 그나마 위안이 됐겠지만요.) 남아 매일 쓰레기를 처리하는 청소 로봇 월-E. 이 월-E에겐 자체 수리 능력외에 인간과 같은 지능과 감정이 있어서 인간다운 생활(집에서 출퇴근?하기, 수집품 모으기, 비디오 보기, 노을 바라보기까지...)을 하며 외롭게 하루 하루를 살고 있었죠. 그러던 어느날 지구 탐사를 위해 나타난 이브(EVE)에게 첫 눈에 반해서 온갖 구애를 하던중 임무를 마치고 갑자기 얼어붙은 이브는 우주선으로 회선하는데 그곳은 700년간 지구를 떠난 인간들의 유토피아(Utopia)와 같은 세상이었습니다. - 알고보면 디스토피아 (Dystopia)였지만... 아직 못 보신 분들을 위해서 여기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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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시작하자마자 보여지는 먼지 풀풀 날리는 실사와 같은 풍경과 질감, 월-E의 귀엽고 앙증맞은 모습에 압도되어 끝날때까지 정신없이 봤습니다. <월-E>를 보기전에도 물론 재미있을거라 예상하고 우리 가족이 처음으로 극장에서 같이 볼 영화로 선택해서 봤습니다만 이렇게 보잘것 없고 심장도 없는 쓰레기 청소용 로봇까지도 사람의 감성을 자극해 눈물과 감동을 자아내게 해 사람을 웃고 울게 만들줄이야...픽사 만세!

나이먹어 감수성이 떨어져서 이런 가족용 애니를 보고 울것으로는 생각도 못하였으나 우주선에서 이브가 정지상태때 녹화된 화면을 돌려볼 때의 장면에서 월-E가 보여준 우주 최강의 로맨스에 솔직히 코끝이 찡해오더군요. 월-E가 그렇게나 이브의 손을 잡으려 애쓰던 모습도 그렇고...

반대로 뽁뽁이라고 하나요? ㅎㅎ 그 포장용 비닐 터트리기와 월-E의 갖은 구애행각, 이브와 월-E가 서로를 부를때 "이~브아? 이~봐?, 워~얼 이"라고 부르는 특이한 목소리, 우주선에서 오염물질을 청소하는게 임무인 로봇은 큰 웃음을 주었죠. 이밖에도 큐브 맞추기, 전구 켜기, 춤추기... 재미있는 장면이 꽤 많았어서 저를 비롯해 와이프와 딸아이도 많이 웃으며 즐겁게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뽑은 명장면은 월-E가 이브와 함께 은하수를 건드리며 우주를 유영(우주에서의 댄스라고 할까요?)하는 장면인데 아주 장관이더군요.

그 날 우리 가족은 극장을 나와 월-E 이야기를 하며 저녁을 먹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 마냥 즐겁고 행복했었습니다. 남녀노소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진정한 가족 영화란 이런게 아닐까요?

월-E! 넌 감동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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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1- <월-E>는 <토이 스토리1,2>, <벅스 라이프>, <몬스터 주식회사>, <니모를 찾아서>, <인크레더블>, <카>, <라따뚜이>에 이은 픽사 스튜디오의 9번째 장편 CG 애니입니다. 모두 봤는데 전부 멋진 CG, 상상력, 감동을 주는 훌륭한 작품들입니다. 그 안엔 가족애, 더불어 산다는 것의 의미, 꿈과 사랑등이 들어있습니다. 놓치신 영화가 있으면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덧2- <월-E>의 시작전 '프레스토'라고 마술사와 토끼가 나오는 짤막하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건 예고편이 아니고 <월-E>의 본편에 붙어 오는 겁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픽사의 영화들엔 항상 이렇게 짧지만 재미있는 단편이야기가 붙어옵니다. <월-E>의 엔딩 크레딧도 놓치지 마시길~ 엔딩 이후의 이야기들이 펼쳐집니다.

덧3- 경쟁사라고 흠잡아 생때 쓰려고 하는 말은 아니고 객관적인 관객의 입장에서 그 "영화 그 이상의 감동"이란 말로 홍보하는 극장의 거슬렸던 점은 본영화 상영전의 광고와 예고편 편성 시간이 아마 20분쯤 넘게 정해져 있어서 너무 길고 지루했었습니다. 자사 광고도 꽤 많더군요...

덧4- 마음먹은 만큼 딸아이에게 잘 해주지도, 많이 놀아주지도 못하지만 좋은 아빠 되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극장에서 온가족이 영화보기로 선택한 <월-E>.영화를 이 영화로 정하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고요. 제 딸이 그 날의 그 느낌을 평생 잊지 않았으면~ 하는게 아빠로서 개인적으로 바라는 바램입니다. 그래서 그 날 산 극장표를 고이 간직했다가 나중에 딸에게 전해줄까 합니다.

덧5- 아직 7세밖에 안되지만 다년간 tv 애니 채널들을 섭렵하며 트레이닝?을 해 온 딸래미라 자막 영화의 자막도 곧잘 읽으며 보는터라 월-E 더빙판이 아닌 월-E 자막판을 보는데는 무리가 없었습니다. 엄마, 아빠가 보기에도 자막판이 좋은건데 이렇게 같이 자막판을 볼 수 있게 해줘 고맙다. 내 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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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영화에 대한 모든 이야기들!]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그냥 가실려구요? 그냥 가면 밉상~

  1. 경쟁사인 CGV 에서 보신거군여~

    저도 현재로서는 CGV에서 많이 보는데 좀 지겹다 싶을 정도로 광고를 하죠~

    다른 극장들도 광고를 많이 하지만, CGV의 경우엔 자사 배급하는 영화에 대해 너무 밀어주기식의 광고를 하는지라...뭐 메가박스도 쇼박스 주구장창 그런면이 있긴하죠~

    저도 미리 좌석에 앉는 편이라 갈때마다 불편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런식으로 광고하는게 좀 안쓰럽기도 하고....

    다행히 자막을 보셨다니 성공하신거네요!! 딸이 부모님 마음을 잘 헤아려주나 봅니다~ 부럽습니다~~~~

    월-E 정말 감동이죠~ㅎㅎ

    • 그 극장 맞고요. ㅎㅎ
      자사 광고를 하는건 좋지만 너무 많은 광고와 예고편에 언제 끝날지 몰라 하염없이 기다리다 봤습니다.

      제가 임한 극장은 광고와 예고 합해서 10분이내에서 끝내는데 20분가량 넘게 보고 있자니 좀 그렇더라구요^^;

      월-E는 말그대로 감동이네요~

  2. 영화만큼이나 가족의 훈훈한 사랑이 가득 느껴지는 리뷰입니다. 아 영화도 훈훈했었는데, 리뷰도 훈훈하니 코 끝이 찡해져 오네요. poppa님이 부럽습니다. T.T

    교차 상영에 들어가서 시간대를 고르지 못하는 바람에, 관객들의 테러는 각오를 하고 있었는데 저 또한 상영관의 관람 분위기가 매우 좋았습니다. 아빠와 엄마 그리고 어린이들의 집중력과 예절이 오히려 다른 영화를 볼때의 성인 관객층보다 훨씬 좋더군요? 정말 오랜만에 휴대폰 테러도 안당했고, 발길질도 안당하며 편하게 봤습니다.
    (20대들의 일부 몰지각한 무개념 관객들은 정말 반성 많이 해야합니다.)

    poppa님의 리뷰를 읽다보니 엔딩 크레딧 이야기를 저도 블로그에 적어볼 걸 그랬네요. '극장이 좋아요' 카테고리에 엔딩 크레딧의 보너스 컷들은 그렇지 않아도 꾸준히 정리하며 글을 올리고 있었는데 말입니다. T.T

    워~어~리, 이~브아~ ^^

    • 알고보면 배트맨님 울보아닌가 몰라요.ㅎㅎ

      부끄러운 제 글에 자꾸 찡하시다고 평해주시니 진짜 부끄럽습니다^^

      장내에서 영화 볼 때마다 방해받지 않길 바라는 마음을 무참히 짖밟는 관객들이 항상 있어서 내심 이부분도 신경이 쓰였는데 자막판에 저녁 시간대라 그나마 어린 아이들이 많이 없었기에 가족 모두 몰두해서 재미있게 볼 수 있었습니다.

      아직도 귓가엔 월이와 이브가 서로 호칭을 부르는 그 말투가 환청처럼 들려요.ㅎㅎ

  3. 행복한 가족의 느낌이 느껴지네요. 저는 반대로 부모님의 모시고 영화를 한번 보고 싶은데 그럴만한 영화가 좀처럼 없는 것 같아요. 태그만 찬찬히 봐도 대충 영화가 어떨것이란 짐작이 갑니다. :)

    • 부모님을 모시고 간다는 상황이 좀처럼 쉬운 일은 아니죠. 영화는 쏟아지듯 개봉되지만 제가 봐도 연세 많은신 부모님 모시고 같이 즐거워하며 볼 만한 영화는 잘 없더라구요.

      <월-E>를 아직 안 보신건지 모르겠는데 제가 볼 땐 이 영화가 나름 비트손님의 말씀에 부합하는 영화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대사가 많이 없고 그렇게 어지러울 정도로 화면이 빠르지도 않아서 어른들이 보기에도 좋을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내용은 두말 할 것도 없이 굿~이죠!

  4. 전 컴으로 봤는데.. 나름 재미있더라구요... 허접한 보통영화들보다 훨 낫구요 가슴따뜻함을 느끼게하는 영화라고 평하고싶네요^^

    • 컴으로 보셨다니 나름 재미있다고 말씀하시는걸겁니다^^

      이런 수작은 직접 스크린을 통해서 봐줘야 그 영화의 참맛을 알 수 있죠.

      영화는 보여주는 화면도 중요하지만 진정한 영화는 사운드에서도 그 진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컴의 그 빈약한 스피커로는 도저히 흉내조차 낼 수 없습니다.

      그렇게 보셨더라도 극장에 한번 가셔서 다시보기를 추천드립니다~

  5. 픽사는 위대합니다ㅋㅋㅋ

  6. 14살 많은 언니 2008.08.20 19:44

    블로거에 뜬거 보고 읽게 되었는데 참 공감 100%^^
    저번주 금요일 저도 14살어린 동생과 2살어린 동생 둘 데리고 월-E를 보러 갔어요
    위로 언니 둘이나 있으면서 방학동안 방콕;; 하는 제 동생_
    매일 학원에 학습지에 매달려 있는 동생을 보며 미안하던차에
    광복절에 같이 손잡고 갔어요. 케로로와 월-E중에서 뭘 볼까..
    하다가 케로로를 보기엔 제 나이가...(참고로 전 22살)^^
    그래서 다같이 보기엔 월-E 가 낳은것 같아 보았는데
    동생이 아직도 월-E 와 이브 흉내내는데 너무 귀엽더라구요
    감동도 주게 되고 어른에게는 다시한번 생각하는 영화
    매일 같이 걷고 버스타고 귀찮다고 택시타고 그랬는데
    아무것도 하지않고 옆에 있는 사람조차 얼굴 보기 귀찮아서 화상통화 하는..
    그래서 몸이 다들 뚱뚱한 모습
    그리고 지구가 먼지로 검게 변한모습
    냉장고안에서 살아남은 작은 식물
    월-E영화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네요
    동생이 일기장에 월-E와 이브를 그렸는데요
    그날 노래방도 가고 베스킨에서 아이스크림도 먹고 레스토랑도 가고
    등등 너무나 한것이 많은데 영화 본것만 딱 쓰더라구요
    아무튼_ 얘기 길어졌음_
    이렇게 블로거에 관심영화로 된걸 보면
    비싼돈주고 본게 아깝지 않네요^^
    앞으로도 이런영화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 모든 세대를 아우르면서 이렇게 감동을 주는 영화는 돈 주고 아까운 정도가 아니고 돈 더줘도 아깝지 않죠^^

      동생분이 그렸다는 월-E와 이브의 모습이 궁금하네요~

  7. 이 애니메이션 2008.08.20 21:53

    슬프다거나 눈물나온다거나~~ 그런가요?
    친구랑 보러 가려고 하는데 눈물나오면 쪽팔려서...
    눈물나는 영화면 다찌마와리 보려고요. 어떤가요. 이 영화?

    • 이런 영화 보시면서 눈물흘리시면 그건 쪽팔려 하실 일이 아니고 님께서 감성이 풍부하다는 증거입니다. 만약 눈물을 흘리신다면 그때 옆자리에 있는 사람(들)도 같이 눈물 짓고 있을겁니다.ㅎㅎ

      꼭 보시길 추천드려요~

  8. 글쎄요 2008.08.20 21:56

    저도 초등학생 아이와 함께 봤지만 아이가 보기엔 조금 심오하고 어른이 보기엔 지루했다고 와이프와 이야기 했는데.... 이것도 취향 탓이겠죠?

    저는 그냥 컴퓨터로 볼걸하는 후회가 들었던 영화네요...

    • 동감~! 2008.08.20 22:15

      맞아요~ 저두...너무 교과서적..고루한 스톨..
      애들에겐 넘 어렵구...대사가 부족해서...
      돈은 꽤 들였던거 같은데...

    • 모든것은 다 관점의 차이라 이 영화가 모든 관객을 만족시켜 줄 수는 없겠죠~

      저는 초반에 한참동안 대사없이 시각으로만으로도 즐거웠습니다만 이렇게 이런 점을 싫어 하시는 분들도 있듯 시각과 관점의 다양성을 존중합니다^^

  9. 픽사 애니는 꼭 다 챙겨보는데 이번에도 실망시키지 않더군요
    엔딩크레딧까지 다 봤는데 보너스 영상 나오려는 순간에 끄더군요;;
    야간 마지막 상영이라 그랬는지..처음에 보너스 영상 없나했는데
    역시 있는거였군요 ㅡㅜ

    • 이번엔 우주로 영역을 확대해 픽사의 능력을 보여줬죠~ 픽사 만세!!!

      엔딩 크레딧에 나오는 배경의 엔딩 이후 스토리 보신게 다인게 맞습니다. 보너스 영상이 있다는 말이 아니고 스텝롤 나올때 배경의 화면을 말한겁니다~(스포라 자세히 말씀드리지 못하지만 엔딩 이후의 스토리가 나오죠^^)

  10. 아침 조조로 혼자서;; 봤는데,
    (영화건 공연이건 원래 혼자서 잘 보고 다니는지라)
    외로워 미칠뻔 했습니다. 애니메이션이 사람을 외롭게 만들다니!!!
    영화 끝날때 설마 저렇게 대책없이 끝나나 싶어 실망할 뻔했는데,
    엔딩크레딧에 그 후의 내용이 나와있더군요.
    그것도 고대벽화에서 고흐를 거쳐 예전 오락기의 2d기법으로 까지..

    • 700년 묵은 왕 솔로가 지음님께 염장 지대로 질렀군요! ㅎㅎ

      영화를 혼자 보는것도 방해받지않고 보는 방법으로 참 좋은건데 지음님껜 좋은 방법이 아니군요^^; 부디 다음에 영화 관람하실땐 옆자리에 좋은 분이 계시길 빌어드릴께요~

  11. 월E...
    무수한 아이들의 속에서
    B열 1,2번[맨 앞 왼쪽자리.]에서 보는데
    처음에는 너무 앞자리에다가, 아이들의 소음에 짜증이 밀려왔지만.

    오히려 나중에는 덕분에 저도
    다른사람 생각하지 않고 크게 웃으면서 본 영화가 되어버렸죠...

    친구들에게는 뒷자리 앉은 꼬마가 발로 꾹꾹 좌석을 밀어주지 않았으면
    방심해서 울어버릴 뻔했다. 라고 말하고 다니구요..ㅎ

  12. 저두 어제 봤습니다.
    어찌나 재미있던지... 가슴 찡한 장면도 있고..
    대화가 없음에도 무슨말을 하는지 다 느껴지는 그런 ... 넘 반했습니다

    • 굳이 말이나 설명이 없어도 어른이나 아이를 막론하고 다 쉽게 이해하고 재미있게 볼 수 있게 만든 픽사의 재주는 놀라울 정도였습니다~

      재미있는 장면도 너무 많아서 셀 수 없을 정도 였고 가슴 찡한 장면까지도 있었으니 반하지 않을 수 없죠^^ 저도 기대했던것 보다 더 재미있게 봐서 그 때의 감동이 아직도 남아있네요.

  13. 눈밖에 없는 녀석들이 눈코입 다 가진 인간보다 감정 표현을 잘 하죠.
    아이에게 좋은 선물이었겠네요.^^

    • 월-E나 이브 둘 다 눈 만으로도 사람의 그것보다 감정표현이 더 잘 되던데요^^ 대사 없이 표정만으로도 말하고자하는 느낌이 제대로 전달되더라고요~ 픽사덕분에 많은 부모들이 좋은 점수 딸 수 있게 되네요.ㅎㅎ

  14. 픽사의 한계는 어디까지 일까요.. 정말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작품이었습니다.

    • 이제야 보신건가요? <다크 나이트>와 함께 올해 개봉작중 최고로 빼어난 작품이 아닐까 하는게 개인적 소견입니다.

      정말 픽사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요~ 매번 놀라움을 선사하는 픽사의 능력에 경이로움마저 듭니다^^

  15. 나.. 이영화 드뎌드뎌 봤쎄여^^ 꺄오!
    완전 잼있더라구요~ 정말 감동^^
    기대 전혀 안하고 봤는데.. 월e 넘 깜찍해잉.. 마치 호박닮.. 아얏!
    퍽! (그렇다고 때리실것 까지야.. 우앵) ㅠㅠ

    9월8일 또다시 희망찬 한주가 시작되어요오오오오오^^
    한주를 여는 월욜~ 기쁨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입가에 미소가득(^---^) 해피월욜 되시구요!

    • 안보면 후회할 영화를 뒤늦게 보셨군요~ 참 잘했쎄요:)
      호박님은 월e보담은 이브를 닮ㅇ... 아니지 아니지^^;

      호박님도 행복한 한 주 보내세요~

  16. 박선주 2009.02.14 15:09

    '' 월 . E''는 어떻게 찾아서 보는 거예요?
    한 번 보고나서 내 동생한테 예기 했더니,찾아서 보여달래요~.
    부탁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