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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4.29 포비든 킹덤-감독이 내 꿈을 짖밟다! (27)

포비든 킹덤-감독이 내 꿈을 짖밟다!

리뷰 (review)/soso (★ 8점↓) 2008.04.29 13:29 Posted by pop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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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블로그를 하게 되면서 나는 내 블로그에 개봉한지 한참 지났지만 다시봐도 재미있는 영화와 최근 개봉하는 화제작들의 리뷰글을 주로 다룬다. 영화를 만든 사람이나 수입, 배급하는 분들이나 한 분이라도 더 많은 관객이 찾아주길 바라는 극장측 입장을 봐서라도 최신 개봉작의 리뷰글은 진짜 나쁘게 쓰기 싫은데 요즘은 이상스레 대게의 개봉작들이 기대에 못미치는 영화들이 많다. 그렇다고 내가 영화보는 수준이 높아서 보통의 영화들을 우습게보고 까는것도 아니고 비평쪽으로는 잘 쓰지도, 그렇게 쓰고 싶지도 않다. 내가 나를 자평하자면 그냥 일반 영화관객층의 딱 중간쯤 수준이라고 본다. 아주 전문가적이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아주 문외한쯤도 아니다. 다만 영화를 좋아하고, 영화와 약간은 상관있는 일을 하기에 보통 분들보다는 내가 조금 더 영화를 많이 봤다고 할까? 뭐 그렇다.

내가 개인적으로 상당히 좋아하는 동양계 무술 액션배우 성룡과 이연걸. 한 스크린안에 두 배우가 같이 들어있는 영화는 상상도 못했었는데 <포비든 킹덤>으로 두 거성이 뭉쳤다. 개봉전 홍보문구도 이랬다. [성룡 VS 이연걸] 스크린 최초 맞대결! 근데 이게 다다........! <포비든 킹덤>의 의미는 절대 만날것 같지 않던 정통무술로 다져진 이연걸과 마샬아츠쪽에 가까운 코믹무술의 독보적인 존재 성룡이 만났다는게 다다! 더이상 아무 의미도 없다.

스토리는 '서유기를 모티브로 한 영화로, 쿵푸를 좋아하는 '제이슨'(마이클 안가라노)이 여의봉과 함께 제목에서의 장소인 금지된 왕국(Forbidden Kingdom)으로 가게 되어 두 무술고수 '루얀'(성룡)'란'(이연걸)에게 쿵후 훈련을 받고 제이드장군에 의해 봉인된 손오공에게 여의봉을 전해주려 모험을 떠난다는 설정이다. 그 일행중엔 '골든 스패로우'(유역비)란 여자고수도 동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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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는 대충 이런데 이야기 흐름의 개연성도 부족하고 볼거리에서도 전혀 대단함을 느낄수 없었다. 의례 성룡, 이연걸영화를 보면 전체적으로 스토리도 재미있고 볼거리도(무술액션)도 대단한게 많다. 극적 완성도가 떨어지는 영화라도 '와우!' 하고 탄성과 감탄이 절로 나오는 예술같은 무술동작이 들어있는 장면, 그것 몇 장면만으로도 남는게 있는 영화들이다. 그러나 <포비든 킹덤>에선 전체적인것(허술한 스토리, 조잡한 C.G, 튀는 영어대사, 약한 대립구도등등)을 아예 빼고 무술액션만 놓고 이야기 하더라도 전혀 새롭고 멋진 액션은 찾을수 없었다. 이연걸, 성룡! 그들이 누구인가? 수식어 없이 이름만 대도 알수있는 그들아닌가? 이 영화에서의 무술액션은 그들이 안나오는 무협영화에서라도, 또는 그들의 전작들에서 충분히 질릴정도로 봤다. 양 쪽 다 골수아닌 골수팬이라고 생각하는 나는! <포비든 킹덤>에서 보여준 그저그런 액션을 보고싶었던게 아니다. 보는 내내 드는 생각이라곤 '이건 아니잖아. 이건 아니잖아. 이건 아니잖아!...'

그래서 난 이 영화가 졸작이라고 느꼈으며 어디가 잘못된건지 문제점을 어떻게하든 꼭 찾아내야 했다. 그랬더니 결국 찾아낸것은, 우리들의 영웅 이연걸과 성룡이 동반출연하고도 이렇게 졸작이 된 바로 그 이유는 감독이 문제인거다. 좋은 영화 한 편이 만들어지기 위해선 감독, 배우, 스텝, 촬영, 각본, 음향, 마케팅까지 두루두루 조화를 이루어 우리앞에 나오게 된다. 그 중에 이런 여러가지 요소를 종합해서 지휘하는 감독이야말로 좋은 영화 만들어지기의 핵심이다.

<포비든 킹덤>
감독'롭 민코프(Rob Minkoff)'.....
그의 과거작이 <라이언 킹>공동연출이고 <스튜어트 리틀1,2>편을 감독했다. <라이언 킹>만 보고 말하자면 '이 감독 감이 떨어졌나' 싶지만 공동감독인점을 보면 이마저도 의심스럽다. 그러니 그는 좀 순화된 말로 바꿔 말하면 저연령층을 상대로 영화를 만드는 사람인거다. 계속 쥐들의 이야기나 만들것이지 동,서양의 이해도 없이 빈약한 서술에 조잡한 C.G와 성룡과 이연걸의 그릇도 몰라보고 쓸데없이 와이어 액션을 남발하다니...

성룡과 이연걸의 최초 스크린 동반출연이라 한껏 기대에 부풀어 <와호장룡>급의 잘 만들어진 영화를 바랐던 내가 죽일 놈이다. 어쩌면..... 영화도 좋고, 감독도 좋고 다 문제 없는데 <포비든 킹덤>을 재미있게 보기엔 훌쩍 커버린 내가 잘못일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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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1-그래도... <포비든 킹덤>에서 좋았던점은 이연걸과 성룡이 한 스크린속에서 대화하고 연기하고 무술의 합을 섞는 모습을 봐서 좋았다. 그 속에 성룡의 취권을 오랜만에 볼 수 있어서 그건 좋았었다.

덧2-어느분들은 이 영화<트랜스 포머>를 연상하시던데 나는 <디워>쪽에 더 표를 준다!(테클 금지;;;)

덧3-리뷰가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간점은 독자 여러분께 양해바랍니다.~ 그치만 아시죠? 성룡, 이연걸의 동반출연이 성룡의 영화를 보면서 자란 나를 비롯한 우리같은 골수팬들에겐 어떤 의미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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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영화에 대한 모든 이야기들!]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그냥 가실려구요? 그냥 가면 밉상~

  1. 어떤 기사 제목을 스쳐지나가듯 봤었는데, "포비든 킹덤, 어린이대상 영화이다." 이런 류의 제목이었던 거 같습니다. 그 땐, 기사를 살펴볼 새가 없던 터라 무슨 뜻이였을까 의아했었는데, 본 글을 보니 조금 이해가 가는 군요.

    그냥 가려구 했는데 밉상될까 해서 남기고 갑니다^^(제 블로그에 방문안해주시면 밉상~ㅋ)

    • ㅎㅎ 이 영화는요. 어린이 날에 맞춰서 개봉했으면 그나마 욕 덜먹지 않았을까 해요~

      세계의빛님은 쎈쑤쟁이^^ 곧 답방갑니다~ 손님 받을 채비 하세용 ~~~

    • 네, 감사합니다. 5월 2일에는 광주에서 소녀시대 등이 출연하는 유니버시아드 유치기원 M카운트다운 녹화공연이 있을 예정입니다. 가까운 곳에 사신다면, 소녀시대를 볼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ㅎㅎ

    • 죄송하지만... 소녀시대를 보고 기뻐할 나이가 지난관계로...ㅎㅎ 걍 맴속으로 기원해 볼께요^^

  2. 저도 '포비든 킹덤'을 보면서 '디워'를 느꼈는데- 저 혼자 그렇게 느낀 건 아니었군요.
    보고 나서 '배우는 훌륭하고 소재도 나쁘지 않은데 왜 뭔가 아쉬울까'했을 때 저도 일단 스튜어트 리틀을 만들었다는 감독 문제부터 생각했는데 아이들을 데리고 나와 가족단위로 보기엔 괜찮은 영화가 아닐까요? 성룡과 이연걸이 같이 나와서 몇합 겨루는 것 만으로도- 이 영화는 팬의 입장에서 충분히 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구요~

    • 보는 시각의 수준을 낮추면 나름 재미있는 영화가 될 영화지만 성룡과 이연걸의 작품들을 보면서 자라온 입장에선 이건 아니지요~ 그것도 만나기 힘든 두 배우를 처음으로 모아놓고 만든 영화가 이정도면...

  3. 제마음이 딱 님맘입니다!!!!ㅠㅠ
    정말 정말 두사람의 만남!만으로도 가슴설레이며 극장에 들어갔는데
    보는 내내....이건...이건 아니잖아..........울먹..

    그들의 이름값이 아깝더군요........

    더 좋은 스토리
    더 좋은 감독을 만났다면
    와호장룡까지는 아니더라도..
    영웅정도는 나왔을꺼라 생각했는데...........


    영화보면서
    이렇게 또 슬퍼본게 언제였는지 ㅠ

    • 맨처음 손오공의 등장에서부터 악몽은 시작됐습죠.ㅠ.,ㅠ
      이건 아닌데... 이건 아니잖아... 정말 많이 생각나더라고요. 아! 또 생각하니 맴상하네...

  4. 아놔 유역비 왜 저따구로 나와 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5. 와호장룡급 영화를 기대하셨다면 당연 큰 실망을 하셨겠네요~ ^^

    • '이연걸과 성룡이 한 스크린안에서 연기를 한다' 이건 영화사적으로도 대단한 이슈거리죠. 그러니 기대를 안할순 없지요~

  6. 저 역시 말씀하신 부분들이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성룡하고 이연걸에게 왠 와이어 액션이라니..ㅡ,.ㅡ;;
    하지만, 이연걸의 나이 든 모습과(ㅜㅜ) 외국 사람들의 눈에는 괜잖은 영화일 것 같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그래도 아쉽긴 마찬가지죠..ㅜㅜ;;

    • 그러니 본문에도 적었지만 <포비든 킹덤>을 재미있게 보기엔 내가 넘흐 '나이를 먹은 죄' 를 지은거죠. ㅠ.,ㅠ

  7. 진심으로 동감하기에 첫 덧글 달아봅니다.

    정말이지 산만하고 개연성없는 스토리에 그저 그런 마지막은 모두가 행복해졌어요~~~라는
    옛날옛적에 이야기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거기에 시종일관 느껴지는 어설픈 서양판타지의 느낌이란.....
    (참고로 저는 반지의 제왕을 느꼈습니다...아...보는 제가다 민망했어요..)
    의외로 서양에서는 아이들에게 먹힐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진짜 우리에 추억 이연걸 ...성룡을 모아놓고도 이것밖에 못만들다니..
    아직까지도 동양영화는 서양의 시각,자본과 인력이 주도가 되야지만 먹히는
    현실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저도 진심으로 감독에게 한마디 하고 싶어집니다..
    그냥 쥐나 계속 만들어~!

    • ^__________________^

      ruy04님의 처녀 댓글을 제가 받아보게 돼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기대했던 영화가 큰 실망을 주네요.

  8. 트랙백타고 들어 왔습니다.
    여러모로 아쉬움이 있는 영화인 것 같네요.
    (저는 디워보단 반지의 제왕이 많이 연상...)

  9. 영화와 관련된 일을 하시고 계시기 때문에, 서두의 글을 읽는데 마음이 뭉클했었습니다.
    '더 많은 관객이 찾아주길 바라는...' 그렇기 때문에 poppa님이 많은 정성을 들여서 블로그도 이렇게 운영하시는 것이겠죠. 그런 정성과 애정이 보이기도 하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디 워> 말씀을 하시니, 이 영화의 전반적인 수준이 짐작이 갑니다.
    미국 박스오피스에서 1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을 들었을때 참 의아스럽기는 했었거든요.
    '역시 양코들도 비수기에는 어쩔 수 없나보다' 뭐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다지 관심이 가는 영화도 아니였지만요.

    그나저나 성룡도 완성된 영화를 본 후 말은 안했겠지만 무척 실망했었겠네요.
    마케팅을 해야하니까 미디어와 팬들 앞에서는 웃었겠지만요.
    선행을 정말 많이 실천하는 배우라서, 배우가 아닌 인간으로서의 성룡을 무척 좋아하는데 리뷰를 보니 안타깝습니다. 액션 영화에 나올 수 있는 시간도 이제 그렇게 많이 남았다고는 할 수 없는데 말입니다.

    • 아이구 배트맨님...
      뭐 그렇다고 뭉클하시기 까지야... 기냥 매 해마다 반복되는 춘궁기였지만 유독 올해엔 상황이 극심한것 같고 또 현실적으로 제 주변에 감원도 있었지만 극장손님이 진짜 없던지라 신경을 안 쓸래야 안 쓸수가 없더라고요.
      성룡.....이젠 그를 보면 애증의 느낌이랄까 어려서부터 그의 영화를 보면서 자란 내게 언젠가부터는 예전만못한 모습을 계속 보여주고 있긴있습니다만 그렇다고 그를 향한 애정을 쉽게 버릴순 없네요~ 그의 힘이 다하기 전에 마지막 불꽃으로 멋진 영화 한 편 만들어줬으면~ 하는 바램을 또다시 기대해 봅니다~

  10. 아직 안보길 잘했다고 해야하나... 근데 이 둘이 만나는게 너무 늦었습니다. 사실 둘 다 전성기를 살짝 지난 상태죠. 차라리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실베스터 스텔론이 한번도 같이 출연을 안한것처럼 이들도 그냥 출연하지 말았어야 한것이 아닐런지..

    • 차라리 그랬으면 더 원망스럽지도 않지만 어쩌겠어요 일은 이렇게 벌어졌는데...ㅎㅎ
      영화 블로그 하시는 페니웨이님이시니 안 보실순 없으신거고... 걍 마음을 비우시고 보시면 될거에요^^;

  11. 아직 보질 않아서 .. 저도 성룡과 이연걸을 무척 좋아하는데.. 실망이시라니.. 봐야하나 하는 망설임이 생기네요..- -;;

    • 성룡과 이연걸의 팬이시면 당근 보셔야죠~
      다만.... '나는 틴에이져다!'라고 강력히 자기최면 걸고 보시길 강추해요^^;

  12. 음...보고 왔습니다.

    뭐랄까....아쉬움이 남으면서도 재미있다라는것도 느끼는 저는....ㅋㅋ

  13. 뭐 딱히 뭐라하기가 그래서 대충 끄적거렸다능!!ㅎㅎ 그래도 2시간여 동안 나름 재미있었다는것은 뭐랄까....성룡을 봤다는 기쁨이였지 않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