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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6.25 강철중: 공공의 적 1-1 흥행요건 다 갖췄지만 아쉽다 (9)

강철중: 공공의 적 1-1 흥행요건 다 갖췄지만 아쉽다

리뷰 (review)/soso (★ 8점↓) 2008. 6. 25. 20:21 Posted by pop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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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많은 관객이 찾아주고 있는 <강철중: 공공의 적 1-1> 은 내가 본 느낌도 일단 오락성 면에선 성공한 영화라고 볼 수 있겠다. 2시간 넘는 런닝 타임임에도 그리 딴 생각이 들지는 않았으나 결론부터 말하면 뭔가가 아쉬운 영화였다.

왜 그럴까? 라고 자문해 볼 것도 없이 한국 영화를 조금이라도 본 사람들이라면 '강철중'이라는 괴물 캐릭터를 모를리가 없을것이다. 2002년작 <공공의 적>에서의 그 독특한 무대포 꼴통 형사 '강철중'의 등장에 사람들은 열광했으며, 상대역으로 아주 비열한 악역을 멋지게 소화해낸 이성재의 호연으로 월메이드 영화가 된 그 <공공의 적>을 나를 포함한 많은 분들이 잊을 수 없는 한국영화로 기억할 것이다. (2편은 지못미!, 이성재는 너무 잘 해낸? 악역덕에 이후 망가지죠..., 강철중(설경구)의 명연기와 주옥같은 명대사도 압권이였죠.)

일단 이 영화<공공의 적>에서 파생되 나온 영화니 비교를 안 할래야 안 할 수가 없다. 앞서 말한 아쉽다는 느낌이 드는 이유 몇 가지를 들어보자면 <강철중: 공공의 적 1-1> 은 성공할 수 밖에 없는 요인을 갖출대로 다 갖췄다. 스텝진은 <공공의 적> 시리즈의 모든 메가폰을 잡은 강우석 감독에 각본은 장진이다. 설명이 필요없다. 거기에 더해 우리의 뇌리에 친숙한 캐릭터인 '강철중'을 4년 후 라는 설정으로 다시 내놓았고, <공공의 적>에서의 또다른 성공요인인 조연들인 엄반장(강신일), 안수(일명 산수역,이문식), 용만(유해진)이 1편의 연장선인 이 영화에서 그대로 조연 출연하며 곳곳에서 감칠나는 감초 연기를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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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흥행영화가 안 될래야 안 될 수 없는 조건을 다 갖췄으니 흥행에 성공하는건 당연한데 내 입장에선 <공공의 적>만큼의 임펙트가 없게 느껴진다는거다. 최근에 이슈화 되고있는 수입 쇠고기 문제(광우병)와 일부 청소년의 조폭에 대한 막연한 동경, 성실하게 살아가는 소시민에겐 큰 문턱인 은행대출의 애로사항등을 다룬 사회 고발성 소재 채택등은 물론 좋았다.

그런데도 내가 아쉽다고 이야기하는 이유는 각본이 장진 감독이다보니 <강철중: 공공의 적 1-1>에서 너무 '장진'표 영화 냄새가 났고 범죄 스릴러라는 장르임에도 코미디 영화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너무 과다하게 웃기려고 애쓴 흔적이 보였다. 또 하나 중요한점은 상대 악역에 거성이라는 깡패그룹의 회장인 이원술(정재영)이 꼴통형사 강철중(설경구)에 버금갈정도로 강력한 카리스마를 내뿜어야 했지만 1편에서의 그 치가 떨릴정도로 악하던 조규환(이성재)하곤 거리가 좀 있는것 같아서 이 점도 못내 아쉽다. 또, 엔딩의 그저그런 마무리도 아쉬움을 더한다...

결론으로 이렇게 많은 성공 요인을 갖고도 범작 수준에 머무른 영화라 많이 아쉬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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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1- 쏟아지듯 나오는 헐리우드 블록버스터들 속에서 그래도 이렇게 한국영화로써 오랜만에 선전을 하니 이 점은 높이 사야 할 듯합니다.

덧2- 왜 하필 이원술의 회사명이 '거성'이어야 했을까? 거성, 거성 할때마다 아무 상관없는 <무한도전>의 '박명수'가 떠올라서 이 점은 영화감상의 몰입도를 떨어트렸네요.

덧3- 내용중에 은행 대출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내가 제대로 들은건진 모르겠는데 본인이 대부업 회사에 전화를 해도 내 신용도가 하락한다는 말이 나오는데 이게 진짜 사실이라면 흠좀무 수준이군요...

덧4- 왜 제목이 특이하게 1-1일까 했는데 조금만 기억을 되짚어보면 금방 알게 됩니다. 1편은 꼴통형사, 2편은 꼴통검사였으니 이 영화에 형사로 나와야 하는 입장에선 제목에 1-1을 달 수 밖에 없었겠네요. 이 영화의 성공에 강우석사단이 또 욕심내서 속편을 낼때 강철중을 검사시키고 싶으면 2-1, 형사시키고 싶으면 1-2로 하려나... 거참 제목 정하기 쉽겠군.

관련 포스트
2008/05/16 - [최신&개봉 예정작/'08년 개봉작] - 강철중(강철중: 공공의 적 1-1)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영화에 대한 모든 이야기들!]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그냥 가실려구요? 그냥 가면 밉상~

  1. 덧3 에 대한 코멘트 한마디-

    네 그것 사실로 알고 있습니다. 제 기억으론 꽤 오래전에 그게 한번 이슈가 된적이 있었는데.. 대부업체에 전화를 해서 본인 정보를 말하는 순간 신용도가 하락해서 일반 은행에서 대출이 힘들어 진다고 하더군요. 그러면 결국은 대부업체에서 대출을 해야하게 되는 상황이 되는거죠- 그래서 대부업체는 무료 상담 광고를 한다고 들었습니다. 상담만 받아도 신용도가 떨어지니까..

    • 헐 그렇군요...
      저 그 대사 듣다가 깜짝 놀랐었는데 들은게 맞긴 맞았었군요. 몰랐던 사실을 영화를 통해서 알게되다니... 이거 대출때문에 멋모르고 대부업체에 함부로 전화해댈일이 아니네요.

    • 저도 제 리뷰에 적었지만 대부업체는 물론 1금융권에서도 신용조회는 그리 좋은게 아닙니다. 꼭 필요해서 조회가 들어가는건 상관없지만 - 이건 자기네 은행에 대출로 잡히고 그들은 이자를 받기 때문입니다. 내가 얼마 정도 받을 수 있을까 자금을 모을 수 있을까 굳이 여러번 궁금해 할 필요는 없습니다~

  2. 다시 예전의 강철중으로 돌아가야 했으니 1-1로 했을거라 생각합니다.

    이 영화는 더 이상 또 다른 닮은 캐릭터를 등장시켜서 투캅스처럼 사골로 만들지는 말았으면 합니다~ㅎㅎ

    또 다른 KnJ의 대박 프로젝트 신기전에도 강우석의 히어로 안성기에 장진 사단 정재영이 또 나오는데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하네요~

    • 흥행에 성공하는걸 봐선 더 우려먹지 않을까 하네요.

      저희도 아직 틀어주고 있지는 않지만 '신기전' 예고편이 있는데 거기에 써있는 그 KnJ엔터테인먼트가 이제는 눈에 들어오네요.~

      그 대출이야기는... 좀 충격적이네요. 내 신용조회를 하면 그게 신용도에 적용되는건 알았는데 영화상에 전화통화만 해도 그게 적용된다는 대사에 깜짝 놀랐다니까요^^;

  3. 제 생각에도 이번 영화로 그칠 것 같지는 않아요.
    그리고 애초에 강우석 감독이 강철중이란 캐릭터만 빌린 것일 뿐 다른 영화로 봐도 상관없다는 말을 했었죠. 이번 영화는 특히 재미에 많이 중점을 둔 것 같아요.

    • 이런 저런 기사도 보긴 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는 강철중(공공의 적)은 이런 류는 아니죠.

      아뭏튼 흥행면에선 대성공이니 욕심이 안생길리는 없겠죠?ㅎㅎ

  4. 영화는 좋은데 공공의적1 만큼 수위가 좀더 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너무 관객들에게 '나쁜건 안된다'식의 설득시키려는 대사들이 많아서 공공의적2가 생각나기도 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