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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rewind


스피드 레이서-새롭다! '매트릭스' 만은 못했어도

리뷰 (review)/good (★ 8점↑) 2008.05.09 13:22 Posted by pop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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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릭스>라는 이름만 들이밀어도 굳이 설명이 필요없는 워쇼스키형제의 신작이며 한국배우 '비'(정지훈)의 헐리우드 첫 진출작이라는 홍보와 개봉전부터 숱하게 보아왔던 예고편을 보며 기대해 왔던 블록버스터 영화 <스피드 레이서> !

결론부터 말하자면 <스피드 레이서>의 충격파는 <매트릭스> 만은 못하다. 그러나 기대치를 걷어내고 보면 <스피드 레이서>는 재미있는 영화다.

영화 시작후 바로 보여지는 원색적이고 알록달록한 마치 만화같은 새로운 영상(예고편에서 익히 보아왔지만 본편마저 이럴줄은?)은 낯설고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차차 눈에 익어가면서 거부감은 사라진다. 그리곤 곧 런닝타임 127분간의 짜릿한 레이싱을 넉넉하게 즐길 수 있다. 예고편보다 멋진 본영화를 보기도 참 오랜만인 것 같다.

스토리는...  오직 자동차 경주를 위해 태어난 '스피드 레이서'(에밀 허쉬)는 타고난 재능으로 레이서 세계의 스타로 떠오른다. 그에겐 극복해야 할 대상이 있는데 그의 우상이자 레이스 중에 사망한 형 '렉스'다. 아버지 '팝스'(존 굿맨)가 직접 설계한 레이싱 카 '마하 5' 를 타고 레이싱 대회 우승을 한 '스피드'는 거대기업 '로열튼'의 스카우트 제안을 거절하며 CEO '로열튼'(로저 알람)의 분노를 사고 그들의 이익을 위해 레이서들을 배후 조종하고 있는 레이싱 경주 이면의 추악한 비밀을 알게된다. '마하 5'와 함께 자동차 경주를 못할 위기에 처한 스피드家와 자신이 사랑하는 레이싱을 계속하기 위한 '스피드'는 로열튼의 함정이 도사리고 있는 대회에서 우승을 하기위해 토고칸 모터스의 리더 '태조'(비)의 제안으로 의협 레이서인 '레이서 X'(매튜 폭스)와 팀을 이뤄 형 '렉스'를 사고로 잃은 그 죽음의 랠리 '카사 크리스토 5000'에 출전한다. 거기엔 극구 말리던 '스피드'家와 어릴적부터 친한 여자 친구 '트릭시'(크리스티나 리치)도 합세해 응원을 해준다. 사막과 험로, 산악을 넘나들고 추악한 반칙이 난무하는 죽음의 레이싱에서 과연 '스피드'와 그의 팀은 어떻게 이 난관을 헤쳐 나갈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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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 레이서>에선 기존 영화에선 볼 수 없었던 풍부한 색채감과 시속 600 km의 레이싱을 표현하는 그 광속의 스피드감을 잘 살렸다.

우리에겐 정지훈의 출연으로 다소 소외됬던 주인공 에밀 허쉬의 스피드 레이서역의 무난한 소화와 가족과 친구로 나온 존 굿맨, 수잔 서랜든, 크리스티나 리치등등은 비중의 경중을 떠나 다들 훌륭하게 소화 해 냈다.'스피드'의 동생 '스피리틀'(킥 거리)과 침팬지까지~   미드 <로스트>'매튜 폭스''레이서 X' 로 분하며 특유의 멋진 목소리와 의협 레이서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보여줬다.

전체적으론 긴 상영 시간에 대사가 많아 다소 지루함을 느낄 수 도 있으나 적절한 시점에서의 화려하고 스피디한 레이싱씬으로 흥분의 도가니에 빠지게 한다.

※'태조'비(정지훈)에 관하여(약간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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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 번개호(원제:마하 GO GO GO)의 장면들]

덧1-너무 오래전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달려라 번개호' 의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어서 좋았네요.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때 OST가 귀에 익은데 우리에게도 익숙한 원작 애니의 주제가를 편곡했는 듯 합니다.

덧2-후반부에 나오는 옛 GOD맴버 '박준형'의 소위 '간지'나는 모습을 보는것도 또 하나의 즐거움(배역의 비중은 안습수준이네요)

덧3-'스피드'의 여친으로 나온 '크리스티나 리치'의 깜찍한 모습과 '레이서 X'의 감춰진 비밀을 알아가는것도 즐감 포인트~

덧4-이 영화 또한 ILM (Industrial Light and Magic)가 특수효과에 참여한 작품인데 또하나의 새롭고 스타일리쉬한 영상혁명을 이끌 영화가 될 듯(비록 매트릭스만은 못했어도...)

덧5- <스피드 레이서>에서 워쇼스키형제가 전하는 메시지인 '끈끈한 가족애' 는 가정의 달인 지금 5월에 딱 맞아떨어지는 코드네요.

관련 포스트
2008/04/19 - [영화 이모저모] - 올 여름 쏟아지는 헐리우드 블록버스터들-당신의 선택은?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영화에 대한 모든 이야기들!]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그냥 가실려구요? 그냥 가면 밉상~

  1. 좀 혹독한 평이긴 합니다만, 개인적으로 크리스티나 리치의 미모밖엔 건진게 없었습니다. 그녀의 필모중에서 가장 이쁘게 나온것 같네요 ^^

    • ㅎㅎ 그만치 좋은 영화에 목말라하고 워쇼스키형제의 작품을 기다려왔기에 기대치도 크지 않았나 싶네요.

      저도 크리스티나 리치의 눈망울에 빨려드는줄 알았어요~

  2. ㅎㅎ 저도 어제 봤습니다~
    음..솔직한 마음으로(사심없이) 박스오피스 1위는 힘들어 보입니다. 아마 2주차도 아이언맨이 차지할 듯 합니다. 물론 국내는 다를 수 있지만...ㅎㅎ

    열심히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엔딩 크레딧의 그 수많은 이름들을 보면...ㅋ

    이런 저런 이야기는 트랙백 걸고 가겠습니다~

    엔딩때 나오는 노래는 원래 주제곡을 약간 편곡한게 맞을겁니다~

    • 평이 두 쪽으로 갈리고 있는 모양을 보니 문제작은 문제작인데 좋은 쪽보단 나쁜쪽이 많은 점이 안타깝네요.
      비의 출연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더 메리트가 있을 줄 알았는데 빈 자리가 많네요 ㅠ.,ㅠ

  3. 저 역시도 페니웨이님 처럼 건진 것은 크리스티나 리치 뿐^^a... 이 영화 때문에 곧 국내 개봉할 "페넬로피"가 더 기대가 되네요;;; (...어라, 그러고보니 거기서는 저주받아서 돼지코로 나온다던데...쿨럭..)

  4. 비에 대한 부분 동감입니다.
    감독이 불안했는지 화면상에 비춰지는 모습에 비해
    대사량은 상당히 적더군요.ㅎㅎ;
    트랙백날립니다~

  5. 전 비가 꽤 많이 나왔다고 생각하는데...;;
    별 기대를 안했거든요.ㅋㅋ

  6. 오늘 이거보러 갑니다. ㅎㅎ 근데 달려라번개호 " 만화와 비유되다니, 코믹한 결말의 포스팅이네요 ㅎㅎㅎ

    • 보시기전에 매트릭스를 머리에서 지우고 보시는게 즐감포인트 되겠습니다. ㅎㅎ 재미있게 보시길 바랍니다~

  7. 어제 보고왔습니다. 저는 상당히 지루하게 봤네요.
    화려한 화면도 같은 앵글이 반복되다보니 시각적인 임팩트도 사라져가고..
    유쾌한 것은 엔딩곡밖에 없었어요. -_-

    가족 영화라서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지만, 앞으로 다시는 워쇼스키 형제가 가족물에는 손을 안댔으면 좋겠습니다. 이 영화 3부작으로 기획되었다고 하던데.. 으헉~

    • ㅎㅎ 이 시간에 저는 배트맨님의 블로그에 갔다 왔다눙 ^^;

      흠 쓰디쓴 참패를 했으니 손 떼려 하지 않을까요?

    • 그런데 손을 떼기에는 펼쳐놓은 이야기들과 인물들이 남아서 제작사와 감독은 좀 난감할 것도 같습니다. ^^* 전세계 수익과, 2차 판권까지 계산하면 그래도 남는 장사이기는 할텐데 명성에 금이 간다는 것이 보이지않는 상처네요.

      트랙백과 덧글 보내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는 이제 <나니아 연대기> 관람체제로 전환합니다. ^^

    • 저는... 나니아 연대기 1편은 안봤는데... 기냥 크리스티나 리치의 돼지코를 볼까 해요^^

  8. 저는 와우~ 보다고 끝부분에 "호~" 이거 더 거슬리더군요.

    • 비에 대한 부분은...
      사실 이렇게 거품이 심했었나 하는 실망감이 많네요.

      그동안 우리나라 드라마에서 보여준 연기력으로 보자면 헐리우드에서도 무난하게 잘 할줄 알았는데 의외로 영화상에서 좀 어설프다고 할까... 뭐 그러네요...

      이게 다는 아니니까 앞으로 잘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