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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re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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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7.23 놈놈놈 - 딱 절반은 즐겁고 절반은 아쉬운 영화 (33)

놈놈놈 - 딱 절반은 즐겁고 절반은 아쉬운 영화

리뷰 (review)/soso (★ 8점↓) 2008.07.23 20:57 Posted by pop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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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전부터 예고편<놈놈놈>에 사용된 영화 음악 Don't let me be misunderstood(<킬빌>에서도 사용된)을 숱하게 보고 들으며 칸 시사회에서의 기립박수 장면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멋지게 홍보되던 <놈놈놈>을 어제야 결국 봤다.(17일 개봉일이었으나 그 전날 선개봉되어 처음으로 틀어주며 내심 하루빨리 보고 싶었지만 바쁜 일과로 인해 좀 늦은감있게 보게 됐다) 그간 워낙 화제가 된 영화라 개봉이 되자마자 관련 뉴스와 함께 리뷰글들도 수없이 나왔으나 아직 <놈놈놈>을 보지못한 관계로 눈뜨고 외면해야했던 괴로웠던 날들을 날려보내고 이제 홀가분하게 다른분들의 리뷰글을 읽을 수 있게 되어 무엇보다도 이 점이 일단 제일 후련하다.

<놈놈놈>줄거리야 이젠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일거니 한 줄 정도로 요약하자면 1930년대 만주를 무대로 정체불명의 보물지도를 둘러싸고 좋은 놈(박도원-정우성), 나쁜 놈(박창이-이병헌), 이상한 놈(윤태구-송강호) 세 놈이 쫒고 쫒기는 활극을 다룬 한국형 웨스턴무비(김치 웨스턴이라고도 한다나...)다.
<놈놈놈> ... 기대를 하면 꼭 기대만 못해서 그런 습관을 버릴라고 애쓰고 있는중이지만 이 영화 앞에선 기대를 안 할래야 안 할수가 없었다. 김지운 감독의 전작 <장화, 홍련>,<달콤한 인생>을 아주 신선하고 즐겁게 봤었고 송강호, 이병헌, 정우성등 출연 배우진마저 쟁쟁했기에 특별히 기대감이 높았다. 더이상 어떻게 더 화려할 수 있겠는가? 그런데 보고난 후의 결과적인 이야기부터 하자면 나의 감상평은 '더도말고 딱 절반정도만 즐겁고 딱 절반정도가 아쉬운 느낌이 드는 영화'가 되겠다. 이에 크게 양쪽으로 느낀점을 적어본다.

<놈놈놈>을 통해 즐거웠던...

일단 좋은 점을 이야기해 보자면 순제작비 170억을 들였다던 <놈놈놈>은 기존의 한국영화에서 보기 힘든 블록버스터급다운, 소위 '돈들인' 냄새를 충분히 느끼게 해주는 시원하고 스펙타클한 영상을 많이 보여줬다. 내가 이 영화를 보면서 흥분됐던 곳이 두군데가 있었는데 초반의 열차 시퀀스와 후반부의 Don't let me be misunderstood의 음악이 나오며 벌어지는 만주 벌판 질주씬에서였다. 특히 초반의 열차 시퀀스에선 과연 한국 영화가 맞나 싶을 정도로 대단하다!는 감탄을 하며 봤다. 이정도면 어디에 내놓아도 세계적인 명장면급 시퀀스가 아닐까 한다.

캐릭터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자면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란 제목에서의 느낌대로 이 영화는 세명의 주인공이 벌이는 일대 활극인데 거기에 맞게 캐스팅은 아주 적절했다고 생각된다. 세 놈의 캐릭터에 각각 출연한 정우성, 이병헌, 송강호외에 다른 어울리는 배우가 딱히 떠오르지 않는 이유가 그렇다.

한국영화의 취약점으로 소재의 획일성이라고 할까 다양한 장르와 새로운 소재 발굴과 시도를 하지못함에 아쉬움을 느낄때가 많은데 요즘같으면 좀처럼 접하기 힘든 웨스턴무비를 선택해 과감한 투자와 함께 힘들여 만든점은 상당히 높이 평가하고 싶다. 엔딩크리딧을 보면 출연진과 스탭들의 사진을 한쪽에 보여주는데 그것이 아니고 본영화만 봐도 '고생좀 했겠구나' 란 느낌이 전해져온다.

후반부로 갈수록 초반의 좋았던 느낌은 사라지고 점점 실망감이 들 무렵 그나마 이 영화를 좋은 쪽으로 보게 된건 중반에 창이가 꿈에서 깰때 꿈에 태구의 얼굴이 나왔는데 '왜 태구의 내려보는 큼지막한 얼굴이 나왔을까?'란 궁금증이 일어났다. 종반에 거기에 대한 설명(스포성있는 글이라 자세히 적지못하지만 개인적으로 이 부분을 아주 좋게봄)이 있었다. 사실 이 영화를 보고 난후의 느낌엔 단점이 더 많이 보였으나 후반부에 생각지도 못한 그 깜짝 선물?에 그나마 평점을 반반으로 매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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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놈놈놈>을 통해 아쉬웠던...

영상에서 보여준 시원한 장면에 비해 턱없이 아쉬운 스토리의 허술함, 캐릭터간의 내러티브는 상당히 취약하다고 보여진다. 또한 실제 런닝 타임은 130분쯤인데 이 긴 런닝 타임에 군더더기가 너무 많이 들어가있다는 생각이다. 몇몇 필요없다고 생각되는 장면을 적자면 태구와 도원의 늘어지는 대화, 후반부 손병호가 나온 아편 소굴에서 뚱딴지같은 아이들과의 탈출 시퀀스(뭐라더라 이보다 더 처참하게 죽은 시체를 못봤다던가), 가뜩이나 세 놈의 쫒고 쫒김의 표현도 바쁜판에 그다지 필요치않은 마적단까지 넣은 산만함보단 편집의 묘를 더 잘살려 개인적으로 느낀 도원(정우성)의 캐릭터 서술에 시간을 더 할애했으면 어땠을까 한다. 초반 열차 시퀀스 까진 아주 좋았는데...

캐릭터에 관해서도 아쉬움을 뺄 수 없는데 주연 세 배우 모두 남자가 봐도 멋진 자타가 공인하는 대단한 배우들이다. 그런데 세 배우 모두 다소 문제점이 보인다. 송강호는 두말할것도 없이 너무나도 훌륭한 배우임엔 틀림없으되 <놈놈놈>에서 조차 '송강호'하면 떠오르는 자기 이미지인 송강호식 캐릭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놈놈놈>에서 마저 또 한번의 연장선으로 밖에 안보인다. 이병헌(개인적으로 세 배우중 제일 좋아함에도)도 처음으로 악역을 시도하여 이미지폭을 넓히려 애쓰고 있으나 아우라가 부족해 보였다. 말투와 외모, 악역 연기에 노력을 많이 한점은 엿보이지만 '나쁜 놈'으로써의 절대적인 이미지를 표현하기엔 다소 미흡한 감이다. 마지막으로 정우성은 소위 '간지좔좔' 흐르는 멋지고 현실에서도 성실한 배우임엔 틀림없으되 십수년의 연기생활에 비해 연기력과 대사전달력은 여기에 미처 따르지 못하는것 같다.

종합적으로, 이런 상업 오락영화에서 작품성을 따질순 없지만 그래도 완성도는 어느정도 보여줘야함에도 주연인 세 캐릭터의 이미지 구축엔 신경을 많이 썼으나 스토리와 캐릭터간의 연결고리는 약한것 같아 많이 아쉽다. 특히 감독의 의도인지 모르겠으나 상당부분을 송강호에 의존하여 과다한 코믹, 개그를 넣어 중간중간 뜨는 분위기가 있었는데 이것보단 더 납득할만한 시나리오에 신경썼으면 흥행에서 뿐만아니고 완성도면에서도 한국 영화사상 한 획을 그을 만한 좋은 영화가 되지 않았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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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1-영사기사로써 음향에 관해 한 마디 해 봅니다.
보통 대다수의 많은 영화들이 음향(돌비녹음기준)에 돌비 디지털(DOLBY DIGITAL)방식을 채택합니다. 거기에 한단계 더 좋은 녹음 방식으로 돌비 디지털-EX 음향이란게 있는데 이는 L(레프트),C(센터),R(라이트),W(우퍼),LSR(레프트 서라운드),RSR(라이트 서라운드)의 돌비 디지털 채널에서 서라운드를 다시 나눠 BLSR(백 레프트 서라운드), BRSR(백 라이트 서라운드)로 세분화해 보다 더 사실적이고 입체적인 음향을 내보입니다. <놈놈놈>에서도 이 돌비 디지털-EX 방식을 채택하여 음향에도 많은 애정과 신경을 쓴 모습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운드 믹싱에 문제가 있어서 초반에 3~40분 가량 효과음쪽이 너무 강하고 센터음향이 상대적으로 너무 약해서 상당히 귀에 거슬리는(짜증날정도로) 부분이 있습니다. 다행이 그 후부터는 밸런스가 맞아가기에 제가 임하고 있는 극장에선 임의적 조정없이 그냥 가고 있습니다. 음향에 약간이라도 민감한 관객이시라면 다들 Catch하시리라 봅니다. 이는 필름 음향 녹음상의 문제이기 때문에(소문엔 배급된 <놈놈놈>의 프린트 모두가 다) 내막을 잘 모르시는 분들의 입장에선 애꿎은 극장 사운드 시스템을 욕하실 분도 계시리라 봅니다. 이점 오해없으시길 바라고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그만큼 막대한 자본(170억)투자에 유명 감독,초호화 배우진의 출연까지 대작으로 만든 영화에 이런 음향문제가 있는채로 개봉하는 제작사측의 장인정신의 결여에 아쉬움을 표합니다.

덧2-<놈놈놈>이 지난 17일 개봉하여 개봉 4일 만에 810여 개 스크린을 통해 219만명(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 최종 집계)을 동원하며 올해 개봉작 중 최단 기간 내에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이는 1,000만 관객 신화를 이룬‘괴물’과 비슷한 흥행 속도를 보이고 있다고 하고 항간에 <놈놈놈>을 피해 <다크 나이트><월-E>개봉일도 늦췄다고도 합니다. 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의 위력(스크린 장악력)이 대단하긴 대단하네요.

덧3-<놈놈놈>에서 몇 가지 더 생각나는 우스겟거리로 다른 배우들은 모두 꾸질꾸질했어도 정우성만큼은 깔끔했고, 이청아가 갑자기 나타나는 바람에 어안이 벙벙, 지도엔지 송강호에겐지 모르겠지만 아마도 위치 추적 장치가 되있는듯 하더라는... 또, 창이가 만주에서 제일가는 암흑계의 거물이고 종반에 일본의 전군이 쫒는다던데 아무리 말로 치는거지만 좀 심했다는...

덧4-초반부터 바람몰이에 성공하고 크게 히트하는 영화들의 케이스중 영화음악부분이 단단히 한몫을 합니다. <놈놈놈>에서 사용된 OSTDon't let me be misunderstood 란 곡이 있는데 이는 쿠엔틴 타란티노의 <킬빌>에서 나왔죠. 개인적 소견이나 이 음악과 함께 그 태구가 꿈에서 나타날때 내려다보는 모습이 꼭 <킬빌>에서의 오-렌 이시(루시 리우)등이 내려다 보는 모습과 같아보여 <킬빌>에 대한 오마주는 아니였을까란 생각도 해봅니다.

관련 포스트
2008/07/06 - [영화와 음악] - Don't let me be misunderstood - Santa Esmeralda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영화에 대한 모든 이야기들!]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그냥 가실려구요? 그냥 가면 밉상~

  1. 제가 좀 소음같은 것에 민감해서 영화를 볼 땐 꼭 특수 귀마개를 끼고 듣는데, 그걸로 약간 소리가 차단되는 감이 있긴 해도 다른 영화를 볼 땐 대사가 안 들리거나 하진 않았거든요... 그런데 이 영화는 유난히도 초반부의 대사가 들리지 않았는데, 그게 시스템의 문제가 아니라 필름쪽 문제였군요...

    그래도 저는 본디 오락영화는 스토리나 구성에 크게 신경쓰지 않고 보기도 하고(사소한 설정 미스를 지적하는 건 좋아하지만요...), 제가 얼마전에 저 촬영지 근처를 답사차 다녀왔기 때문에 그때 본 풍경이 떠올라서 상당히 좋게 보인 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엔 화려한 영상미만으로도 충분히 괜찮은 영화같습니다...(가만히 땡볕에 서있기만 해도 몸안의 수분이 흡수당하는 느낌을 체감하고 나서 태구가 무릎까지 꽁꽁 묶인채로 사막을 끌려다닌 모습이 실감나더라구요...)

  2. 리뷰 잘 읽었습니다. 그동안 이 화제작을 애써 외면하시느라고 얼마나 고통이 크셨습니까. 그것도 매일 여러차례 틀어주시면서, 정작 poppa님께서는 나중의 감상을 위해서 외면을 하셔야 하셨으니 정말 고문이셨을 것 같습니다. ^^*

    저도 편집과 완성도에서 아쉬움을 많이 느꼈습니다. 통째로 들어내도 무방할, 아니 드러냈어야 맞는 것이 아니였을까 하는 시퀀스도 보였고요. 김지운 감독이 욕심을 좀 많이 부린 것 같더군요. 초반에 열차 시퀀스가 펼쳐질 때는 저도 정말 흥분하면서 봤었거든요. '역시 김지운 감독이다!' 이러면서 '오옷!!' 하며 봤는데, 뒤로 갈수록.. orz

    김지운 감독의 전작에서 볼 수 있었던 재능을 본다면 이 작품은 솔직히 팬으로서 조금은 받아들이기 힘든 팝콘 영화이기도 했습니다. 얼마나 엉성한 구석이 많던지.. 김지운 감독 그럴 양반이 아닌데..

    덧1을 보며 poppa님께 여쭤보고 싶은 것이 있는데요. 돌비EX는 6.1 채널이라서, 리어 센터가 추가되는 것 아니였나요? 혹시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것이라면 간단한 지도 편달 부탁드립니다. (__)

    poppa님께서 돌비EX로 들어왔다고 귀띔해 주셔서 영화 보기 전부터 '오옷! 음향 소스도 죽인다!' 하며 흥분했었는데, 사운드 믹싱은 그야말로 안습! T.T

    • 이번 작품에선 사족이 너무 많은 단점이 보였지만 이 경험을 바탕으로 다음 작품에선 그야말로 명작 소리 들을만한 영화를 내놓길 저또한 비는 마음이네요.

      흠... 덧1관련은 제가 설명한 부분이 좀 미흡했나본데요.프린터에 여러 방식의 녹음이 되어 있습니다. 보통은 돌비 디지털 음향을 채택하여 스피커를 통해 출력하는데요. 언급한바와 같이 EX음향에선 서라운드 부분에서 2채널로 분리(좌,우)되던 음향을 2갈래로 더 나누어서 좌쪽 채널을 좌와 뒷쪽 좌로 나누고 오른쪽도 왼쪽과 동일한 방식으로 나뉘죠.
      즉 서라운드 음향이(정면을 배재한 좌,우,뒷쪽 스피커 보셨죠?-아마 아시겠죠?) 더 나뉘어서 보다 입체적인 음향으로 영화관람을 할 수 있는거죠. 특히 뒤쪽채널에서 더 세분화되어 효과음향이 나오니 더더욱 즐거운 감상이 된다는거죠. 제가 아는한은 이러합니다. 설명이 됬는지 모르겠습니다~

  3. 비밀댓글입니다

  4. 한국영화에서 뭔가룰 찾으려하지마라
    무식한놈들이 모여서 만드는 작전물에 불과한 애초에 따라하기부터 시작된 한국영화
    이젠 사라져야할때다.
    감독이든 배우든 모든게 유치하고 조잡스럽다.

    • 한국영화 보지말라고 하는 사람이 한국영화 리뷰글에 와서 이런식의 댓글쓰고 가면 모순인거 알고 적으신거죠?ㅎㅎ

      또 인터넷을 통해 자기 의사를 표하고 싶을땐 적어도 경어 정도는 써주는 예의를 챙기시길~ 당신이 내 눈앞에서 첨보는데 이렇게 말짧게 할 수 있을지는 나로선 궁금할 따름입니다. 아침부터 당신의 글에 피식하고 오늘 하루를 웃고 시작합니다~~~

  5. 오홋... 재밌게 잘 읽고 갑니다. ^^

  6. 아직 못 봐서....ㅎㅎ

    빨리 시간내서 봐야하는데.....

    개봉하고 스크린을 더 확대시켰죠~

    정말 올 해 우리 영화계에 사활이 걸린 일종의 문제작인지라 실패하면 앞으로 그 자본 어떻게 될 지 모를 상황이니....아무튼 영화가 흥행이 되어서 잘 된 일이긴 합니다!

    그러니 제발 극장 싹쓸이니 뭐니 이런 쓸데없는 말들 안했으면 한다는...그런데 이번 놈놈놈을 두고는 그런 말이 안나오네요! 아직 그런 말들을 접하지 못한건가?? 그만큼 다른 영화사들도 숨죽여 지켜보고 있었다고는 들었습니다! 반복된 말이지만 이거 잘 안되면 타격이 크니깐여~ㅎㅎ 그래서 용서해주고 늘려주고 늘려주어도 뭐라 못 한건가?ㅋㅋ

    • 시네마천국님은 아직 못보신거였군요^^;
      어서 빨리 보시고 리뷰 올려주시길~

      지금의 추세로 보건데 손익분기점은 가뿐히 넘어줄듯 하네요...

  7. 앗 음향기사셨군요^^ 현업으로 종사중이신가요?

    • 영사 기사를 음향 기사라고 부르진 않죠. 멀티플렉스극장에서 영사기 신나게 돌리는 일을 하고 있는중요^^;

      제가 무슨 일을 하는지 아직 모르고 계신 분들이 좀 있었군요... 공지에 프로필과 블로그의 설명이 필요함을 느끼고 있긴한데 아직 어떻게 써야할지 갈피를 못잡아서 고민중인데 하루 빨리 만들어 놔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앗, 영사기사시군요 ^^;;; 와~ 저 정말 관심있는 분야인데.. 서울이시면 언제 함 놀러가도 될까요? 물어보고 싶은것도 잔뜩있는데..^^;;

    • 영사기사에 관해 관심이 많으신건가요?
      제가 일하는(사는) 곳은 아쉽게도 서울이 아니네요...

    • 아~ 영사기사라는 직업도 관심이 많고 영사실 구경도 꼭 한번 해보고 싶었거든요. 근데 서울이 아니시라니.. 어디신지 혹시 여쭤봐도 실례가 안될런지요..^^;;

    • 제가 있는 곳은 개인적인 신상에 관한것이라 정확하게 말씀드리긴 곤란하고요. 광역시중 한 곳에 있다고 대답드리면 결례가 될까요?

      영사기사라는 직업과 영사실의 구조및 매커니즘을 보고싶으시다면 무작정 영사실 문을 노크하셔서 들어가 보는 방법도 좋으리라고 생각됩니다. 다 그럴순 없겠지만 아마 대게는 그런 손님도 호의적으로 받아드릴걸로 판단되거든요. 사실 영사실에서 일한다는게...어찌보면 외로운 직업이거덩요^^;

  8. 바로 위 댓글란에 이어서 적으려다 따로 적어봅니다.
    돌비디지털 EX는 결국 리어 채널 라이트와 레프트 사이에, 하나의 채널(리어 센터)이 추가되는 것이 맞는 거죠? 홈 씨어터의 경우 기존 5.1채널에서 1채널이 추가되면서 리어 센터가 들어가는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6.1채널)

    상영관의 경우는 리어 센터로 추가되는 채널이, 기존의 리어(서라운드) 라이트와 레프트 외에 추가로 다시 센터 레프트와 라이트가 들어가는가 보네요? 그렇다면 7.1채널이라는 이야기인데..

    댓글로 여쭤보고 싶었는데 이제서야 시간을 내서 겨우 다시 여쭤봅니다. poppa님 같은 분이 이웃 블로거셔서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

    • 아 이거 직접 보고 그려가며 설명드리면 이해가 쉬우실건데 의사 소통에 서로 약간의 문제가 있나봅니다.ㅎㅎ

      말씀중에 리어 센터를 언급하셨는데요. 제가 아는 리어란 개념은 전면을 말씀하시는거겠죠?

      아실거라 믿는데... 좀더 상세하게 다시 말씀드려볼께요. 일단 전방(스크린 속)에 L,C,R,W 스피커가 숨어있습니다. 보통 관객분들께선 좌,우,뒷쪽의 서라운드 스피커만 보실수 있죠.

      평소의 효과 음향(서라운드)은 이렇게 반을 갈라서 왼쪽(좌측 벽,좌 후두부)과 오른쪽 (우측벽, 우 후두부)스피커를 통해서 2 채널로 분리되 소리가 나가게 됩니다.

      그런데 제가 언급한 돌비 디지털 EX 음향에선 이 서라운드가 2 채널에서 4채널(즉, 좌, 좌 후두부, 우, 우 후두부)로 효과음향이 나옵니다.

      제가 홈씨어터의 스피커들이 어떻게 분포되있는지 자세히는 모르나 홈씨어터의 개념과 극장 음향 시스템과는 약간 다르다고 판단됩니다. 참고로 덧붙이면 EX 음향에 전방의 스크린 속 스피커들(L, C , R, W)의 속성은 변함이 없는것입니다. 다만 효과음에서 더 세분화된 음향이 나오는 것입니다.

      에구 말주변이 없어서 이렇게 글로 설명드리니 전달이 쉽지가 않군요... 그러니 채널 숫자로는 7.1이 나오는데 이 부분은 저도 좀 의아스럽긴 한데 아뭏튼 그건 제가 명확한 말씀은 못드리지만 극장 음향 시스템의 설명은 그렇습니다.

      에구구... 이번에는 이해를 시켜드렸어야 할텐데 말입니다...끙...

  9. 휴....금요일 저녁에 겨우 봤습니다....리뷰는....좀 있다가....올리구선 트랙백 날리겠습니다~ㅎㅎ

    적벽대전 간판 내릴 것 같은데...큰일이네요~

  10. 에고고....급 리뷰 올리고 트랙백 날리고 갑니다~ㅎㅎ

  11. 스토리는 아쉬웠어도 오락영화로써는 최고였습니다(물론 제기준으로ㅋㅋ)

    • 영상만큼은 한국영화로썬 보기드문 화려한 영화였죠~

      영화를 보는 시각은 다양한거죠. 아르도르님의 기준도 존중합니다^^

  12. 놈놈놈. 확실히 감독이 감독답게.. 세트 하나만큼은 끝장나더군요:)
    역시 영상보고 역시 김지운 감독인듯, 했답니다.

    이 영화, 애시당초 흥행성도 있었지만서도, 인터넷에서 난데없이 몰아친 리믹스 열풍에 휩싸여서.. 더 뜬듯... 좀 운이 좋았다 싶어요 :( 아니었으면 이정도까지는 아니었을텐데.

    그래도 저는 김지운 감독은, 장화홍련 때가 제일 좋았더랍니다...
    그때가 그리운 ㅠㅠ

    • 저도 김지운 감독은 미술부분을 잘 살려 화면안에 디테일한 부분까지 세심하게 담아 내는 재주가 탁월한 감독같아 좋아합니다^^

      난데없는 빠삐놈 패러디의 폭발적인 인기로 엉뚱하게 빠삐코가 덕을 단단히 봤겠죠?ㅎㅎ

      김지운 감독의 작품들은 다 좋았던 편인데 저도 굳이 하나 빼어난 작품을 고르라면 저는 <달콤한 인생>에 한 표 입니다.^^

  13. 잘 읽었습니다

    두번본 영화네요^^

    말씀하신..그 위에서 아래 내려다보는 장면은,
    생각해보니 정말 특이했네요.^^

    • 두번씩이나 보시다니 Wangn님에겐 아주 좋았던 영화였나봅니다~

      <킬빌>을 보셨다면 송강호가 그 내려다 보는 장면에서 루시 리우가 연상되셨을거예요^^

  14. 전 킬빌을.......(아 wangn임^^)

    보긴 봤는데 루시리우.......음 그렇네요....근데 다시 봐야 더 확실하게 기억날것 같아요~~

    역시 그런걸 캐치하시는 쎈수!ㅎㅎ

    ㅋㅋ

    • 아 Wangn님이 홀리 키스님이신건가요?
      블로그를 두개나 운영하시나 보군요~ 오랜만에 봬서 반갑습니다^^ 여름 잘 나시고 계신거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