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ただ、君を愛してる: Heavenly Forest, 2006
2003년에 나온 `히로스에 료코` 주연의 <연애사진>을 본 이치가와 타쿠치(`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원작자)가 새로이 쓴 소설 <연애사진, 또하나의 이야기> 를 영화로 만든게 이 영화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 라고 한다. 일본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에 출연한 `타마키 히로시` 가 사진찍는게 취미며 옆구리에 피부병이 있어 항상 남몰래 약을 바르는 `세가와 마코토`역을 맡았고, 영화<나나>에 출연했던 `미야자키 아오이` 가 주식으로 도넛비스킷을 먹으며 성장이 멈춘 약간 4차원소녀?같은 캐릭터로 분한 `사토나카 시즈루`역을 맡았다.
"그녀는 종종 거짓말을 했다" 라는 마코토의 독백으로 시작하는 이 영화의 줄거리는... 마코토가 2년만에 연락 온 시즈루를 만나러 뉴욕에 도착하며 과거를 회상한다. 시간은 과거로 옮겨가 둘의 첫 만남이 되는 캠퍼스근처의 횡단보도를 비춰주며 그곳에서의 첫 만남이후 서로 친구가 되어가며 점점 친구보다 더 가까운 사이로 발전해 가는 과정을 아기자기하게 그렸다.(스포일러가 싫어서 항상 줄거리를 자세히 못 쓰는게 아쉽긴 하다! 끙;;;) "그녀는 종종 거짓말을 했다. 그 거짓말에 나는 좀 더 당하고 싶다........" 엔딩근처에서도 다시 이런 대사가 나오는데 영화를 다 본 후에 곱씹어볼만한 의미심장한 대사가 아닐까? 감수성이 말랐을 나로서도 참 여운이 많이 남는 영화가 되겠다.
전반적으론 관객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최루성영화로 잘 만들어진 영화인데 단점을 찾자면 이영화 역시도 예상치 못한 결말을 보여주기 위해 약간의 지루함을 요하긴 한다.(끝에가서야 밝혀지는, 그녀의 거짓말이 뭐였는지 초반에 던져준 그 독백에 `당최 뭘까?` 라고 조바심나게 했음으로...ㅠ.,ㅠ) 그렇지만 그 지루함을 충분히 덮고 보상해 줄만한 코드로 영상이 전체적으로 아름답고 이쁜화면이 영화내내 꽉꽉 들어있다. (연신 `화면이 참 아름답네!`라고 생각됐으니까...) 아마 여자라면 더 좋아할 만한 감미로운 명대사와 좋은 구절도 꽤 많이 있었고... 장면 하나 하나마다 마치 잘 그린 `수채화`같으며, 영화속의 키워드인 `사진`같아서 아름답게 잘 찍은 사진들이 듬뿍 담겨져 있는 한 권의 앨범을 펼쳐 보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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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정말 마지막 장면에서 헉! 소리 나오는 감동이 있는 영화입니다. 트랙백 하나 걸고 갑니다.
인내하고 본 보람이 있는 영화였죠.
일본이 애니메이션하고 이런류의 멜로영화는 꽤 잘만드는것 같네요^^
^^
적으신 글만 읽어봐도, 여성들이 좋아할 만한 류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데, 이런 영화..
보고나면, 연애하고 싶어진다는 단점이.. ㅋㅋ
어디서 사람이 뚝하고 떨어지는 것도 아닌데, 마음만 싱숭생숭.. ^^;;
ㅎㅎ 남자인 내가 봐도 참 장면 하나하나는 이쁘단 생각이 들었으니 여자면 더 하겠죠?
몰랐는데 잡학소식님... 솔로신가봐요? ^^;
보고나서 연애하고 싶어지시는 단점... 이렇게 생각하시면 안되고 보시고는 `아~ 더 빨리 앤을 찾아야쥐` 란 자극제가 되시길 바래요 ㅎㅎ
이 영화 잘 보시고 대사 적어놓으시고 써먹으세요 ㅎㅎㅎ
비밀댓글 입니다
안녕하세요^^
방문 감사드리구요, 님도 좋은하루 되세요~